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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김영호경사 ‘치매어르신, 이렇게 보호해 주세요’
(독자투고)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 김영호경사 치매노인 방지책 제시... 배회감지기 이용, 지문사전등록제 신청 등
목포경찰서 김영호경사

 

 ‘치매어르신, 이렇게 보호해 주세요’

 

  의학기술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평균 수명이 연장되어 실버세대(silver世代: 노년층을 달리 이르는 말)라는 단어가 익숙하리만큼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이에 치매어르신 또한 증가하여 하루 평균 27명의 치매환자의 실종이 발생하고 있다.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뇌기능이 손상되어 기억력, 언어능력,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는 질병이다.

 

▲ 목포경찰서 김영호경사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따라서 실종 위험이 항상 잠재되어 있는 치매어르신의 가족들은 하루하루를 전전긍긍하며 언제 가족을 잃어 버릴 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다.


 그래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및 구호를 위한 몇가지 팁을 알리고자 한다.


첫째,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의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인식표 부착이 있다. 인식표부착은 대상자의 옷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형식으로, 치매환자 가족의 연락처를 기입한 스티커형태의 인식표를 옷 위에 두고 전자다리미로 다리면 부착이 되는 아주 간편한 방법이다.


둘째, ‘지문사전등록제’를 신청하는 것이다.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구비서류(주민등록등본)를 지참하여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가서 지문과 사진을 등록하여 실종에 대비하는 것이다.

만약 치매환자의 장애나 병력노출을 꺼려 파출소 방문이 주저된다면, 개인이 직접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안전드림사이트(www.safe.go.kr)앱으로 지문과 사진을 등록할 수 있다.


셋째, 최근 도입된 치매어르신 안전지킴이 ‘배회감지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배회감지기’는 치매어르신의 위치를 추적하는 복지용구 대여품으로, GPS기지국으로부터 전송되는 신호를 수신하여 치매어르신의 현재위치를 산출한 뒤, 이동통신망(SK,KT,LG U+)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방식이다.

배회감지기 이용대상자는 장기요양으로 지원받는 사람 중 치매증상이 있거나, 배회성향 등이 있어 복지용구 급여확인서에 배회감지기가 사용가능으로 표기된 사람이 대상이 된다.


 기존의 치매노인 예방에 관해 인식표 부착이 아날로그 방식이었다면, 다양한 디지털 방식이 도입되어 치매어르신의 실종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위에서 나열한 예방법이 준수되어 치매어르신의 실종이 없길 바라지만, 만약 실종이 예상된다면 무엇보다 신속한 신고(국번없이 112, 182)가 중요하다. 치매환자는 일정한 패턴이 없고, 무작정 직진하는 습성이 있어 이동경로를 추적하기란 쉽지 않아 치매환자 발견을 한시라도 앞당기기 위해서는 이동경로를 파악이 가장 중요하며 신속한 신고가 필수라며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노년기의 불청객 치매, 우리의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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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8 [16:59]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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