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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국민의당, 박지원 텃밭 목포권도 '위험수위'
박홍률 목포시장 탈당카드 만지작...국민의당 고길호 신안군수와 일부 시도의원 탈당 여부 관심, 지방선거 앞두고 탈당 도미노 예상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침몰하는 국민의당, 박지원 텃밭 목포권도 위험수위

국민의당 호남지지율 8.7%로 자유한국당에도 밀리는 수모...지지철회 움직임 뚜렷

 

박홍률 목포시장 탈당 카드 만지작...국민의당 고길호 신안군수와 시도의원 탈당 여부 관심, 지방선거 앞두고 탈당 도미노 예상

 

 

대선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으로 국민의당이 큰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지역정가에서 탈당 움직임과 함께 지지철회가 뚜렷해 당 존폐위기까지 내몰리는 등 파장이 클 전망이다.

 

 

▲  박지원의원(목포)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제보조작 사건 당사자로 구속된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이라며 국민의당이 3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나 민주당과 정의당은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비롯  피고발인 신분인 김성호 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과 김인원 전 부단장도  검찰에 소환된데 이어 박지원의원 등에 대한 조사 등도 예상되고 있어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박지원 전 대표의 정치적기반인 전남 목포시는 물론 신안군과 무안군 지역도 지지철회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데 지난해 박지원의원의 권유로 국민의당으로 자리를 옮긴 박홍률 목포시장이 탈당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거취가 관심사다.

 

박홍률 시장은 지난달 29일 민선63년 성과와 향후 시정 관련 기자회견에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 "국민의당 제보 조작사건 수사결과에 따라 신중하게 거취를 고민하겠다. 정치적인 판단과 정치적 진로는 오로지 목포발전과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겠다"고 말해 이번 수사 결과에 따라 탈당 등을 결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텃밭인 호남에서도 8.7%, 자유한국당(8.8%)에게도 밀려 당 존폐 위기

 

특히 내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당이 대선기간 중 제보 조작 사건 파문에 따른 후폭풍이 큰데 국민의당의 텃밭인 호남에서도 8.7%를 기록하는 등 자유한국당(8.8%)에게도 오차범위 내에서 밀린 것으로 나타나는 등 창당(20162) 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추락하는 등 당 존폐 위기감 마저 감돈다.

 

반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오르면서 다시 75%를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53.3%, 국민의당은 5.1%5주 연속 하락해 국민의당은 자유한국당은 물론 정의당과 바른정당에도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은 15.9%2, 정의당은 6.3%, 바른정당은 6%를 보이고 있다.

 

민심을 외면한 국민의당 추락은 이미 지난 5.9 대선에서 문재인후보가 당선되면서 예고됐다.

 

지난 5.9 대선시 박지원의원을 비롯 국민의당 소속 시도의원 다수가 포진한 목포시에서 국민의당은 사활을 걸다시피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가 77,896(53.7 %)를 획득, 36.8 % (득표수 53,303)를 얻은 안철수 후보를 24,593표차로 크게 눌렀다.

 

국민의당 박준영의원이 버티고 있던 영암.무안.신안지역도 고길호군수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을 지원하고 있었고 민주당을 탈당한 정연선도의원이 일부 군의원과 함께 국민의당으로 입당해 선거운동에 매진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는 50%14,370표를 얻어 12,000(41.7%)를 얻은 국민의당 안철수후보를 2,370표차로 제쳤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민주당의 성지인 신안군과 무안군에서도 국민의당 소속 군의원들과 도의원, 고길호 신안군수와 김철주 무안군수는 물론 박준영 국회의원도 합세해 전폭지원했으나 고배를 마셔 내년 지방선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당 고길호 신안군수 탈당 전망, 무소속 출마 여부 등 향후 행보 관심

 

한편 국민의당 지지도 하락여파 속에 목포시와 인접한 신안군도 지난해 4.13총선 직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입당한 고길호군수도 내년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탈당할 것이라는 설이 일고 있다.

 

고길호군수는 정연선 전남도의원(신안2)5.9 대선을 한달여 앞둔 4월 초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입당함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시 정의원과 당내 경선을 벌여야 할 처지가 돼 부담이 큰 상황이다.

 

또한 힘겹게 국민의당 경선을 통과할지라도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임흥빈 전남도의원(신안1)이나 김승규 전 기획재정부국장 등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후보와 또다시 본선을 치러야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박우량 전 신안군수도 무소속 출마 또는 상황에 따라 민주당 신안군수 공천 경쟁에 뛰어들 수 있어 고길호군수가 당내 경선과 본선을 치르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향후 탈당 후 무소속 출마 행보를 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당 김철주무안군수 비리혐의 구속, 민주당 전동평 영암군수는 순항 예상

 

무안군은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입당한 김철주군수가 비리혐의로 구속수감돼 군정공백이 이어지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영덕도의원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영암군은 더불어민주당 전동평군수에 대한 뚜렷한 대항마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6월 말 장흥군의회 국민의당 소속 김화자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사건을 두고 실망감을 표하며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탈당계를 제출한 데 이어 박홍률 목포시장도 탈당 가능성을 밝히는 등 지역에서도 지지를 잃고 있어 국민의당 소속 자치단체장과 시도의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유권자 2520명을 상대로 실시했다. (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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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03 [18:43]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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