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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신안군 전체 생물권보전 지역 확대 지정
지역사회 참여 생물다양성 보전, 천혜의 자연자원 바탕 발전 모색
김기백기자

유네스코가 지난 3월 20일 신안군 전체를생물권보전지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앞서 지난 2009년에 지정된 흑산도와 홍도.비금도 등 일부 지역에 대한 생물권보전지역이 군 전체로 확대된 것으로,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전북 고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 홍도     ©신안신문
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3대 보호지역(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중 하나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한국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최근 신안군 전체를 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안을 20일 최종 승인했다.

유네스코는 페루 리마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각) 열린 제28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을 내렸다.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Man And Biosphere programme)’은 생태계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색을 목적으로 하는 유네스코 주관의 정부 간 프로그램이다.

▲ 비금 하누넘 일몰     ©신안신문
지난 2009년 흑산도, 홍도, 비금도 등 신안군 일부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해당 지역에서 판매하는 소금, 시금치 등의 지역특산물이 인기를 얻으면서 주민 소득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신안군은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보전지역 확대지정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확대 지정을 통해 신안군 생물권보전지역은 기존 573.1㎢에서 3238.7㎢로 확대되었다. 신안군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번 확대 지정으로 신안군의 경우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면서 천혜의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생물권보호지역은 설악산 생물권보전지역(1982년),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2002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2010년), 고창생물권보전지역(2013년) 등이 있다. 세계적으로는 120개 국가가 유네스코 MAB(인간과 생물권계획)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669개의 생물권보전지역이 지정돼 있다.

이번 신안군의 생물권보전지역 확대는 지역사회의 주도로 국제적인 보호지역의 대표성을 잘 살려서 보호지역의 지정과 활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가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과 생물권계획(Man And Biosphere programme, MAB)은 1971년 유네스코 주관으로 시작된 정부간 프로그램으로, 생태계보전과 자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색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생물권보전지역(BR, Biosphere Reserves)사업을 비롯, 생물다양성 관련 주제에 대한 연구, 훈련, 교류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3월 20일)
  /신안신문(http://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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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26 [15:33]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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