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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마을 잇따른 마녀사냥식 보도 '이제 그만'
신안공노조, 왜곡보도 TV 조선 비난 성명 발표...'단순 기간제 근로자를 계약직 공무원으로 왜곡', 7백여 공직자 명예훼손 주장
신안신문 편집국


신안 섬마을에서 성추문이 잇따라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으나 일부 언론에서 마녀사냥식 보도와 선정.왜곡보도 등을 일삼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다수 공무원들의 명예마저 훼손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지난달 신안군 모 섬마을에서 벌어진 초등학교 교사 성폭행사건에 이어 인근 다른 섬에서 최근 벌어진 기간제근로자의 친구딸 성폭행사건과 관련 왜곡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 신안군청     ©신안신문 편집국
이와 관련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은 22일 '섬마을 공무원의 두 얼굴'이란 기사와 관련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종합편성  채널인 'TV조선'을 강력히 규탄했다.

노조는 "친구 딸을 성노리개로 삼았다는 '섬마을 공무원의 두얼굴'이라는 TV조선 기사 내용 중 단순노동 업무인 '기간제 근로자를 계약직 공무원 또는 섬마을 공무원으로 특정 표현'한 잘못된 보도에 대해 700여 신안군 공직자 및 신안군공무원노조는 TV조선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목포경찰서는 지난 20일 친구의 중학생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나체 사진을 찍어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한 30대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는데 정모(39)씨는 신안군 계약직 공무원이 아닌 한시적으로 목욕탕 청소를 담당하는 단순 노무 기간제 근로자이다.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신안의 한 작은 섬에서 일어난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정모(39세)씨는 국가․지방 공무원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근로기준법을 적용 받은 기간제 근로자로 신안군 A 면사무소에서 한시적으로 목욕장 청소를 담당 하는 단순노무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2016년 채용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우선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채용 및 관리․감독 권한이 A면사무소에 있으나 이런 사건이 발생한데에 대해서 신안군공직자들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노조는 "TV조선은 섬지역의 마녀사냥식 보도로 오로지 이슈만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목욕탕 관리원인 기간제 근로자를 신안군 공무원 인냥 보도해 신안군 공직자들에게 심각한 명예훼손과 상처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신안군 섬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공무원들도 여교사들 못지 않게 성범죄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형편이다.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은 "여성 혼자 낙도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근무 어려움과 성 범죄의 위험성을 2015년부터 줄기차게 행자부 및 중앙․지방 언론사에 호소해 왔고, 여교사 성폭행의 경우처럼 여전히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섬 지역의 신안군 여직원들의 숫자 또한 1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노조는 "정규 여객선 항로도 없는 낙도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하게 근무하는 공무원 모두가 가해자로 낙인찍혀 버린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노조는 "기간제근로자를 공무원으로 표현한 TV조선에 정정보도 및 뉴스 검색 및 열람할 수 없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정정보도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대응 및 합법적인 투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근무하는 섬 지역 공무원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을 것이다"고 요구했다.

앞서 신안의 한 섬에서 지난달 22일 새벽 박모씨(49) 등 주민 3명이 초등학교 관사에서 이 학교 20대 여교사를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사는 등 파장이 컸다.

             전남도,  범죄 에방 신안경찰서 신설 적극 추진

한편 전남도가 22일 발표한 도서.벽지 등 취약지역 특별치안대책 최우선 과제에 신안경찰서 신설이 포함됐는데 도는 국회와 행자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찰서 신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신안군은 14개 읍.면에서 4만6천여명의 인구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는 72개에 이른다.

흑산도와 비금도, 자은도, 임자도, 증도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로 관광객은 2014년 166만5000여명에서 지난해 181만8000여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나, 이번 성추문사태로 관광객 급감과 지역 농수산물 불매운동까지 벌어진 바 있다.

실제로 2014년 각종 범죄는 494건, 2015년 507건으로 증가했고, 112 신고도 2014년 4,339건에서 2015년엔 4,971건으로 늘었다.

경찰서가 없는 신안군은 목포경찰서 소속 파출소 15개소에서 92명의 경찰관이 교대근무를 통해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신안신문(http://sanews.co.kr)
*계열사: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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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22 [16:31]  최종편집: ⓒ 신안신문
 
인간극장 방영 신의도 6형제 소금밭/참소금 - sixbrothersal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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