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신안군 안좌초등학교를 방문 농촌․도서 지역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시범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3월 31일(월) 안좌초등학교(교장 김명진)에서 전라남도교육청 방과후학교지원단 관계자, 김제형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좌권역 방과후학교 위탁 운영 초․중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목포대학교 사회적 기업(어울림아카데미) 방과후강사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농촌․도서 지역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시범사업 신안지역 간담회’를 실시했다.
 

▲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신안군 안좌초등학교를 방문 농촌․도서 지역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시범사업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신안신문 편집국

장만채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신안의 특수한 상황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교육소외가 안타까웠는데 전라남도교육청과 목포대학교에서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혜택을 줄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서 도서지역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의 시범운영 사업보고 내용을 살펴보면 위탁운영으로 현재 8개 학교 47개 프로그램, 연간 2530여 시간을 운영하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기준 점수 5에서 학생 4.6, 학부모 4.5, 학교 4.7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사업 초기에 나타난 몇 가지의 개선사항을 전라남도교육청, 신안교육지원청, 학교, 목포대 어울림 아카데미 관계자들의 협의에 의해 원만히 해결하고 있다.
 
이 사업의 긍정적 효과로는 프로그램의 다양성, 우수한 강사 배치로 프로그램의 질 향상, 교원의 업무 경감 등으로 교실수업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신안 안좌초등학교 김명진 교장은 “방과후학교 위탁사업으로 인해 소인수 학교의 전교생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깊게 접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연계성 있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져 학교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다”며 위탁 운영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목포대 사회적 기업(어울림 아카데미)에서는 “앞으로 진로교육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고, 강사인증제를 두어 지역인재를 강사로 활용하며 학교, 학부모, 강사들의 소통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를 가져 우수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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