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임광문)는, 술자리가 많은 연말을 앞두고 교통사고 예방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목포시 전역에서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하여 목포시의 교통사고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11월 26일 아침과 야간에 경찰관 121명이 목포시 10개소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하여, 총 21건을 적발, 이중 취소 7ㆍ정지 13건을 처벌하였으며, 측정거부 1건은 형사입건 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아침에 숙취운전자를 상대로 단속하여 취소 2, 정지 2건 등 총 4건이 적발되는 등 숙취운전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여 이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상당히 높은 잠재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아침에 불시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관을 보고 음주단속에 협조하는 출근길 시민들은 상당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날 음주단속은 출근길 교통소통에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게 하기위하여, 신호대기중인 차량을 상대로 경찰관이 이동하며 아침 음주단속을 실시하였으며, 야간음주단속은 유흥가, 식당가 주변 음주취약지점 9개소를 선정하여 경찰관 121명이 대대적인 일제음주단속을 실시하였다.
 
주취수치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으나 70kg의 정상 성인을 기준으로 했을때 소주 한 병을 먹었다고 가정하면 완전히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8~9시간 정도 걸리므로, 소주 2병이상을 마셨을 경우에는 8시간이 지난 아침에도 혈중 알코올이 단속 기준이상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분위기로 음주운전 하는 운전자를 막기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아침 및 야간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오후시간대에도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 밝히며, 운전자 본인은 물론 타인의 생명을 앗아갈수 있는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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