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량 신안군수가 격려사를 발표하고 있다.     ©신안신문 편집국

신안군 관내 이장단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가 열렸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6일 압해도 소재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신안군 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열고 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 박우량 신안군수가 격려사를 발표하고 있다.     ©신안신문 편집국

행정의 최 일선에서 동분서주하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사)전국 이·통장 연합회 신안군지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윤석 국회의원, 신안군 의회 양영모 의장, 신안군 의회 박용찬 부의장, 박충기·임흥빈 전남도의원, 목포경찰서 임광문 서장 등을 비롯 신안군 의회의원과 각급 단체장, 각 읍·면 이장과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모범이장 14명이 박우량 신안군수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고 있다.     ©신안신문 편집국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축사로 이뤄진 1부 행사와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으로 구성된 2부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1부 행사에서는 박우량 군수가 각 면별 모범 이장 14명(▲지도 자동4리 김소동 ▲압해 월도리 이환철 ▲증도 대초1리 김철진 ▲임자 육암리 최해용 ▲자은 면젼리 우정화 ▲비금 임리 최병호 ▲도초면 라포리 윤중기 ▲흑산면 예리1리 안승호 ▲하의 능산1리 정 순 ▲신의 가락리 홍성균 ▲장산 공수2리 조길연 ▲안좌 마명리 양영복 ▲팔금 이목리 문영수 ▲암태 도창리 문동섭)에게 군정과 이장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이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 각 읍·면 이장들과 가족 등 약 450여명이 모여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신안신문 편집국

조이현 신안군 이장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참석해준 내빈과 자리를 마련해준 군에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이장들 간의 친목과 읍·면 간 정보교류를 통해 보다 더 잘사는 마을을 가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광주전남을 먹여 살릴 수 있을 정도로 신안군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은 일선에 계신 이장들의 노력과 고생의 결과라고 생각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며 “앞으로 신안군정과 행정의 중점을 소득제일주의에 맞춰 주민들의 노력과 고생이 모두 소득으로 나타날 수 있게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 내빈석에 앉아 있는 황권순 신안군산림조합장,  임광문 목포경찰서장, 양영모 신안군의회 의장, 이윤석 국회의원, 김동근 신안군의원, 임흥빈 전남도의원.(좌측부터)     ©신안신문 편집국

또, “주민들의 노력에 의해 잘 사는 신안군, 희망의 신안군이 될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신안군이 되기 위해 이장들이 중심이 되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 2부행사에서 진행된 명랑운동회에서 우승한 우승자들이 경품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신안신문 편집국

박우량 군수의 뒤를 이어 축사에 나선 이윤석 국회의원은 “공무원들과 함께 일선에서 가장 고생하시는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안군의 예산편성에 있어 처절하게 싸워 신안군의 살림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각설이 공연과 민요가수 초청 공연이 이어졌으며, 세탁기와 TV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각 읍·면 별 팔씨름대회,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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