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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특산품 신안천일염, 날개 달다!
신안군, 염전 환경개선.생산여건 확충 집중투자.. 성과 거둬
서영서.강성삼기자
전국 최대 천일염 주산지 전남 신안군이 염전 환경개선은 물론 생산여건 기반 확충을 위해 수년간 천일염 생산어가 등에 수백억원을 집중 투자한데 따른 상승 효과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 친환경 장판재가 깔린 신안군 관내 염전.     ©신안신문 편집국
박우량 신안군수가 천일염 산업 세계화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선 가운데 정치권과 재계 등에서 신안군에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지난 2007년 12월 증도의 슬로우시티 인증에 이어 2008년 12월 천일염산업특구지정, 2009년 05월 도초권역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지정 , 2010년 지역 우수특구 지정(148개 특구에서 선정, 포상금 1억), 2011년 09월 증도갯벌 국제 람사르 습지 등록 등 괄목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염전 환경개선에 집중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 2008년부터 올해까지 염전 바닥재 개선 사업에 총 1백여억원, 천일염 생산시설(창고, 해주) 개선 사업에 62억여원을 투입했으며, 염전주변 페장판 등 폐기물 처리에 45억원을 투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토판과 염전 체험장 조성, 산지처리장 조성, 포장재 지원, 천일염 홍보 팸투어와 축제 개최 및 참가 , 천일염 연구개발 용역, 천일염 박람회 개최 등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바닥권을 맴돌던 천일염 가격 상승과, 환경개선, 안전한 먹거리 확보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일염 세계화를 위해 천일염 제품기술개발, 유통구조시스템 개선 등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향후 5년 후에는 1조억원 이상의 성장 잠재력 있는 사업으로 육성하고 슬로시티 인증,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 친환경 이미지를 관광산업과 연계한 생태관광지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천일염은 그동안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광물 취급을 받아 왔으나 지난 2008년 3월 28일 광물에서 식품으로 변경된데 이어 2009년 3월 20일 천일염 소관부처가 지식경제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로 변경돼 천일염 어가를 지원할 수 있는 법률적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후 국회에서 2009년 11월 28일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전면 개정돼 천일염 제조업은 수산업, 천일염 생산자는 어업인으로 정의됐다.이와 함께 CJ와 대상 등 대기업의 투자로 천일염 산지처리장이 들어서는 등 위생적 천일염 생산기반 구축이 완성된 것도 성과중에 하나이다.

천일염 생산 현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천일염 가공 처리시설 완공된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천일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생산자 소득증대 및 위생적 천일염 생산기반 구축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밝혔다.2010년 8월 준공된 신의도 천일염산지종합처리장은 신의면 천일염 생산자 83명과 CJ 제일제당(주)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신의도 천일염(주)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부지 2만4천211㎡, 건물 9천917㎡로 연간 2만여톤의 천일염 제품이 생산 되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2008년부터 천일염 생산기반시설 확충외 3개 분야에 5백여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할 계획으로 추진중인데 천일염이 신안은 물론 전남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군은 천일염 생산시설 개선,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 설치, 천일염 우수성 홍보, 생산자 교육실시, 대기업(대상, CJ제일제당) 민자유치 등에 앞장 선 결과 품질 고급화, 천일염의 소비자 인지도 상승, 생산자들의 의식변화 등의 많은 성과를 거두는 등 천일염 명품화에도 앞장서 왔다.

현재 신안군 염전면적 신안군 면적 2,661 ha로 전국 3,778 ha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남은 신안군을 비롯 영광군과 해남군 등 총 3,007 ha가 운영되고 있다.

신안군의 천일염 생산업체는 총 855(전국 75%)어가에서 23만1천톤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신안군에서 가장 많은 염전허가가 있는 곳은 신의면으로 총 537ha의 면적에서 231어가가 천일염 생산에 종사하고 있으며, 신안군 14개 읍면중 흑산면을 제외한 13개 읍면마다 염전이 분포하고 있다.

가동면적을 살펴보면 신의면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곳은 비금면으로 총 469.9 ha, 증도 395.4 ha, 지도읍 353.4 ha, 도초면 295.4 ha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데 안좌면의 경우 허가면적은 78.9 ha이나 실제 가동면적은 7.9 ha에 그쳐 13개 읍면중 가장 가동면적이 적은 편이다.

한편 신안산 천일염은 김치, 장류 등 발효 식품에 가장 좋은 맛을 내며, 세계 최고급 소금으로 평가받는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천연 미네랄을 월등히 많이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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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4/18 [14:09]  최종편집: ⓒ 영광뉴스/신안신문(목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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