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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당 남도 'ART-다美회', '뱀+그림'전 개최
개성 뚜렷한 9명 작가들의 멋진 작품 선보여 화제
정경희 기자
 
[신안신문 = 정경희 기자] 계사년 뱀띠해를 맞아 전남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마당 남도 'ART-다美회' 화가들이 15일부터 21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뱀+그림=ART 다美회전'이란 주제로 전남도립 도서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각자의 개성 뚜렷한 작가 9명의 작품 31점이 전시되어 있다.
 
▲ 정태관 화백이 비비각시 설화를 소재로 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신안신문 편집국

신진작가는 물론 기성 유명화가들도 함께 한 이번 작품전은 뱀을 주제로 회화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작품으로 관람객들로 하여금 뱀이 주는 차가움 보다는 부드럽고 따뜻한 요소를 전하는 전시회이다.
 
먼저 'ART-다美회' 회장 김창환 화가는 도예 기법으로 뱀을 형상화해 토속적인 질감의 뱀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기획을 담당한 정태관 화가는 수묵화를 통한 비비각시 설화를 주제로 스토리가 있는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뱀+그림=ART 다美회전'을 관람하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     © 신안신문 편집국

이어 박득규 화가는 유화로 아기자기 하면서도 귀여운 모티브를 통해 뱀을 정감어리게 표현했으며, 안상오 화가는 성경을 바탕으로 한 뱀의 이야기를 전해 종교적인 요소를 가미한 작품을 선보였다.
 
그 밖에 오승관, 손창균 화가는 수채화로, 오남연 화가는 채색화로 살아있는 뱀을 보는 듯한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을 맞았다.
 
'ART-다美회'의 홍일점 정유리 화가는 한지를 통한 뱀 작품을 선보여 화사한 한지의 느낌을 전했다. 고전적인 뱀을 형상화한 한지문양을 토대로한 뒷배경을 어린아이들의 소박한 미소로 따스함을 끌어내는 소품을 선보여 보는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 정유리 화가의 고전적인 뱀을 모티브로한 한지공예 작품     © 신안신문 편집국
 
전시회를 기획한 정태관 화가는 "뱀은 우리나라 설화 속에서 주로 인간을 해치려는 사악한 존재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업구렁이'라 해서 신성시하기도 한다"며, "12년마다 돌아오는 뱀띠해를 맞아 작품을 통해 뱀의 다양한 형태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ART-다美회'회원들은 해마다 지속적인 스토리를 소재로한 전시회를 계획 중이며, 자기분야(장르)에 대해 순수하게 기부하는 교육문화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와 지역에 이바지 하는 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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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2/19 [17:55]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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