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여성 시의원을 보조하는 활동보조인을 마치 개인비서를 지원받고 있는 등 특혜를 받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목포지역 주간지  목포투데이에 대한 장애인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영하권을 넘나드는 차가운 바닷바람이 매섭게 내리치던 7일 오후 3시 목포 하당 평화광장 앞 목포투데이 신문사 앞.

칼바람이 부는 한파 속에서 장애인단체 회원 50여명이 꽁꽁언 손을 입김으로 녹여가며 차별보도를 중단하라는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목포지역 주간신문사인 목포투데이 사무실 앞에서 목포투데이 장애 관련 왜곡보도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7일 오후 3시 목포투데이 장애 관련 왜곡보도 규탄 공동대책위원회는 목포시 하당 목포투데이 사무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 폭로닷컴 광주전남 편집국

목포투데이 장애 관련 왜곡보도 규탄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황영택. 이하 공대위)에 따르면 "장애인에 대한 활동보조 서비스는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업무상 장애인의 정당한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목포투데이 신문사가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를 특혜를 받고 있다고 호도하고 있어 지면을 통해 공식사과하고 정정보도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목포투데이 신문사 앞에서 열린 규탄 기자회견이 끝난 후 해당 신문사 기자들 4-5명이  여성 시각장애인 목포시의회 서미화의원을 둘러싸고 번갈아  집요하게 따라가며 답변을 요구하다 이를 거부하는 서의원과 실랑이가 벌어지는 과정에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서의원이 조경수에 얼굴을 부딪히며 넘어지는 바람에 안면 통증과 정신적 충격 등으로 급기야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빈축을 사고 있다.

 

▲ 여성   시각장애인 서미화의원을 폭포투데이 기자들이 캠코더 등을 들고 뒤따라가며 답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편집국

▲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서의원에게   해명을 요구하며 뒤따라가며 실랑이를 벌이다  조경수에 부딪힌 서의원이 넘어지고 있다.© 폭로닷컴 편집국

▲  넘어진 서의원이 활동보조인 등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서고 있다.   © 폭로닷컴 편집국

▲ 목포투데이 신문사 소속    P모 기자가  서의원측과 실랑이를 벌이자 사복을 입은 경찰관과 서의원 활동보조인 등이 이를 제지하고 있다.  © 폭로닷컴 편집국

게다가 왜곡보도 논란을 야기한 기사를 작성한 P모 기자가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여성 시각장애인 서미화(44) 목포시의원에게 답변을 요구하다 주변인사 등에게 제지당했으며,  곧바로 다른 기자들이 몰려와 폭언을 행사하자  서의원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목포투데이 신문사 앞 도로에서 대기하던 정사복 경찰관들이 별탈없이 기자회견이 끝나 철수하려 했으나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등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현장으로 급히 재투입돼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무개념 언론 장애 차별보도! 목포의 조중동 목포투데이! 장애 관련 왜곡 규탄 등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 폭로닷컴 편집국

▲  조병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전남지소 정책교육팀장이  기자회견 사회를 보고 있는 가운데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목포투데이 신문사 직원들.   © 폭로닷컴 편집국

또한 목포투데이 신문사 소속으로  이 기사를 작성한 P모 기자는 장애 관련 왜곡보도 규탄 기자회견을 취재하던 S일보 H모 기자에게 다가와서는 ' 기사를 제대로 써라 그렇지 않으면 언론중재위 등에 갈 수도 있다' 고 으름장도 서슴지 않는 모습이 현장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이에 머무르지 않고 목포투데이 P모 기자는 기자회견 도중 ' 신문사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 며 고함을 지르며 행사진행을 막는 등 기자회견을 방해하는 돌출행동을 했으나 장애인 단체회원들의 집단 항의를 받고 뒤로 물러서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 목포투데이가 지난 5일자 보도한 문제의 자학 오발탄 기사     © 편집국

이 신문사는 문화예술사업 명목으로 목포시에서 5년간 총 9천여만원의 예산을 받아 오던 코마스(KOMAS) 사업 등이 시의회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사업 실효성 등 논란으로 올해 처음 제동이 걸린데다 예결위에서 내년도 예산마저 전액 삭감되고 서의원이 목포시민신문에 반박 기고문까지 내자 5일자(수요일) 1면 지면 ' 자리 앉혀 놨더니 자학오발탄' 이란 제하 기사를 통해 상임위에서 이의를 제기한 시각 장애 여성시의원이 ' 개인비서를 쓰고 있다' 며 특혜의혹을 제기해 왜곡 보도 논란을 야기했다.

시 예산을 지원받아 목포투데이 신문사가 5년간 주최해 열어오던 코마스 사업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미화 시의원이 문제를 삼은 것으로  행사비 지출 내역 등을 요구한데 이어 내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무개념 언론 장애 차별보도! 목포의 조중동 목포투데이! 활동 보조인 장애인의 정당한 편의제공! 언론보도에 의한 차별을 중단하라! 지면을 통한 공식사과 및 정정보도 요구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든 장애인단체회원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규탄기자회견은 (사) 장애우권인문제연구소 전남지소 조병찬 정책교육팀장의 사회로 황영택 목포투데이규탄공대위원장의 모두발언과 박춘복(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목포시지회), 이점단(여성장애인나눔회), 박화옥(복지관이용자협의회)씨가 지지발언을 했으며, 문애준 전남여성장애인어울림 센터장이 성명서를 낭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  황영택 목포투데이 규탄공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폭로닷컴 광주전남 편집국

▲   박춘복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목포시지회장이 지지발언을 하고 있다.  ©폭로닷컴 편집국

공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목포투데이는 지난 12월 5일자 1면에 ' 자리 앉혀놨더니 자학 오발탄' 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시의원들의 비위사실을 고발하면서 B시의원이 장애인이기 때문에 별도 개인비서가 필요하다며 비용을 국민세금으로 요청했다. B시의원은 자신의 전직대표로 재직했던 단체에 연간 3천만원의 목포시 보조금 예산을 요구, 그 예산을 개인비서를 지원받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이어 "목포투데이는 장애인 의원에 대한 개인비서 지원은 법령과 조례에 없는 규정이어서 이 단체와 B씨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 특히 이 단체로부터 파견 비서를 제공받았기에 직무와 관련되어 B씨가 이 단체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가 밝혀져야 한다고 비리의혹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공대위는 "목포투데이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활동보조인, 근로지원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시대에 뒤떨어진 언론인가? 아니면 장애인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못마땅해 활동보조인을 개인비서로 호도하면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방해하는 것이냐"면서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따라 해당 장애인이 직무특성에 맞는 인력을 정당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가?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와 같은 활동보조인이 제공되었다는 사실을 취재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공대위는 "목포투데이가 특혜를 누리고 있다고 지면한 B시의원이 시각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까닭은 무엇인가? 청각장애인 시의원이 수화통역사를 고용해도 장애인이 개인비서를 부린다고 할 것인가? 시대에 뒤떨어진 인권의식과 정보력을 가진 목포투데이를 사이비 언론으로 규정한다. 목포투데이 신문사의 장애인에 대한 저열한 인권의식과 사이버 저널리즘에 분노하며 목포시 장애인과 더불어 이를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 문애준 전남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장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폭로닷컴 편집국

마지막으로 공대위는 "목포투데이의 천박한 싸구려 저널리즘에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당하고 사는 우리 장애인이다. 그래서 정치일선에 직접 참여해 우리의 권리를 지켜내고자 비례대표로 시의원을 세워낸 것이다" 면서 "이를 통해 장애인 거주시설의 인권침해를 세상에 알리고 다른 지역에 없는 장애 관련 자치법규를 만들어 낸 것이다며 사실을 왜곡하여 부도덕하게 만드는 목포투데이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대위은 이번 사태와 관련 "목포투데이 신문사에 장애 관련 왜곡보도에 대한 사과문을 다음호 1면 지면에 30% 이상 할당해 게재하고 활동보조인을 개인비서로 왜곡하고 합법을 불법이라고 주장한 보도에 대한 정정보도를 게재하라"면서 "활동보조인의 고용형태에 대한 근거 없는 비리의혹 주장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목포투데이 왜곡보도 규탄기자회견은 (사) 장애우권인문제연구소 전남지소 조병찬 정책교육팀장의 사회로 황영택 목포투데이규탄공대위원장의 모두발언과 박춘복(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목포시지회), 이점단(여성장애인나눔회), 박화옥(복지관이용자협의회)씨가 지지발언을 했으며, 문애준 전남여상장애인어울림 센터장이 성명서를 낭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 목포투데이 정태영 사장이 회장으로 있는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운영하는 로컬뉴스 조끼를   착용한 목포투데이 신문사 소속  기자  2-3명이 서의원을 끝까지 따라가며 해명 등을 요구하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폭로닷컴 편집국

▲   넘어진 후 활동보조인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 있는 서미화의원.  뒷편 여성은 서의원을 따라가며 폭언을 행사한  목포투데이  소속 직원 © 폭로닷컴 편집국

이날 기자회견에는 목포투데이 신문사 기자 등이 나와서 피켓과 카메라 등을 들고 현장을 촬영하기도 했는데 질의문을 통해 공대위측에 답변을 요구하기도 했다.

목포투데이측은 배부한 질의문 인쇄물을 통해 "활동보조인은 월 기본급 1,373,000원으로 수당 50만원, 별도 관내.외 출장비가 수십만원씩 추가 지급한 것으로 정산돼 있고 서미화의원은 의정활동비 110만원, 월정수당 172만 5천원을 받은 것으로 아는데 이 지원비용은 5중으로 겹치는 비용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신문사는 "전남여성장애인연대가 지급받고 있는 이 예산은 장애인 활동 보조 파견인 사업으로 정부 바우처사업이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으로 대부분 진행하고, 소득 등급에 따라 차상위 계층은 전액 정부부담인데 서의원은 소득이 차상위 계층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 목포투데이 신문사 기자들이 카메라 등 장비를 갖추고 나와 기자회견을 촬영하고 있다.     © 편집국

또한 이 신문사는 "장애인활동보조인을 활용하는데 지난해 1월 한달간 3,166,610원이 지출된 것으로 정산돼 있는데 겨울에 출장도 별로 없어 보이는데 많은 비용이 지출될 필요성이 있는가? 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서미화시의원이 목포시의회 예결위원이며 기획복지위원이다. 본인 혼자만 지원하는 이사업의 예산을 직접심의했는데 이런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은 어떤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장애인 여성시의원에 대한 활동보조인 고용형태에 대해 목포시청 담당부서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장애인에 대한 활동보조 서비스는 조례 등을 제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타 자치단체 사례도 있으며, 목포시의 경우 장애인 단체에 파견형태로 보조인 인건비 3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목포시의회 서미화의원에 대한 활동보조인의 고용형태는 충남의 사례를 참고해 목포시가 서의원에게 제안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시 장애인단체의 규탄시위를 촉발하게 된 시발점이 된  목포투데이 신문사가  주최하는  KOMAS(위원장 정태영 목포투데이 신문사 사장)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6회에 걸쳐 열렸다.

KOMAS란 목포투데이 신문사가 시 보조금 등으로 목포 역사 이래 최대 미술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유명작가들을 초청해 목포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것으로 당초 코리아목포아트페어(korea mokpo art fair special exhibition)에서 2010년부터는 코리아모던아트페어스페셜(korea modern art fair special exhibition)로 바꿨다.

그러나 시의회는 민간경상보조금으로 지급되는 이 사업이 초기부터 3년간에 걸쳐 주최 신문사 자체자금 없이 시 보조금만으로 시행된데다 특혜 시비에 이은 실효성 등 논란이 일자 내년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이다.

이 신문사는 문화예술사업 명목으로 목포시에서 5년간 총 9천여만원의 예산을 받아 오던 코마스(KOMAS) 행사를 시의회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사업 실효성 등 논란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동이 걸린데다 예결위에서 내년도 예산마저 전액 삭감되자 5일자(수요일) 1면 지면을 통해 '자리 앉혀 놨더니 자학오발탄'이란 기사를 통해 상임위에서 이의를 제기한 시각 장애 여성시의원이 개인비서를 쓰고 있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해 왜곡 보도 논란을 야기했다.

▲  목포투데이 장애 관련 왜곡보도 규탄 기자회견   © 폭로닷컴 편집국

시 예산을 지원받아 목포투데이 신문사가 5년간 사실상 주최해 열어오던 코마스 사업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미화 시의원 등이 문제를 삼아 행사비 지출 내역 등을 요구받는 등 제동이 걸린 후 예결위에서 내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8일 현재 목포기독병원에 입원중인 서미화의원은 "시각 장애로 인해 활동도 제약을 받고 일반 시의원들보다 두세배 힘이 든다. 집행부 서류를 검토하는데 도움이 없으면 한줄도 읽을 수 없고 특수컴퓨터를 이용해야만 문서를 읽을 수 있다"면서 "개인적인 활동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선택해 준 시의원으로서 의무와 책무를 다하기 위해 예결위에 지원해 들어가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미화 목포시의원   © 폭로닷컴 편집국

서미화의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 연간 2천만원의 예산을 받아 문화행사를 치르는 단체가 있어 해당부서에 결산서를 요구해서 봤더니 목포시에서 지출 예산과 관련 제대로 관리감독을 하지 못한 것이 역력하다"며 목포지역신문사인 목포시민신문에 시의회는 시민을 위해 있는 것이란 제하 칼럼을 통해 지적했다.

서의원은 "이 같은 의정활동 직후 해당 언론사 소속 기자가 의정활동의 눈이 되어 나를 도와주고 있는 직원에게 월급을 묻고 과거 활동했던 장애인단체에게 전화해 과거를 캐묻는 등 뒷조사를 하고 다니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목포투데이 신문사가 자신들과 관련된 예산을 감히 시의원이 따져 물었다는 오만한 생각에 왜곡보도를 하는 등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막겠다는 발상자체에서 나온 것 같다. 의회민주주의 근간을 부정하고 위협하는 행위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목포시의회 모 의원은 "언론사의 장애인 시의원 특혜 의혹 기사가 설령 정당하다 할지라도 시의회 상임위에서 목포투데이 신문사가 주최하는 KOMAS 예산을 삭감하자 곧바로 시각장애가 있는 여성 시의원을 겨냥하듯 기사화한 것은 항간의 오해를 살만한 것이다"면서 " 이 신문은  기사를 통해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따라 타 자치단체에서도 시행하고 있고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를 정당하게 받을 수 있는 사안을 개인비서를 쓴다며 특혜 운운하는 보도를 내보낸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미화 목포시의원은 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박지원의원이 지역구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목포투데이 장애 관련 왜곡 보도 규탄 기자회견에 동참한 장애인단체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목포시지회,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남지부 전남여성자애인연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목포시지회, (사)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목포시지회, (사)한국농아인협회 전남협회.목포시지부, 목포장애인연대,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복지관이용자협의회, 목포중증장애인 애인회, 목포여성장애인나눔회, 목포자립생활센터, 전남정보화협회 목포시지회, 목포척수장애인협회 등 총 16개 단체다./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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