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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비금도에 '천일염 박물관' 건립
광복 이후 1947년 민간 차원 최초 개발 천일염전 1호염전
최용주기자
 
 
 

 신안군, 1만여㎡ 10억원 투입…2015년 완공 목표
 
광복 이후 민간 차원에서 개발한 최초의 염전이 있는 신안군 비금도에 '천일염 박물관'이 들어선다.

신안군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비금도 2호 염전(대동염전) 부근 1만여㎡에 10억원을 들여 천일염 박물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 염전에서 물을 퍼올리는데 사용하던 수차, 그러나 지금은 거의 다 사라지고 디젤엔진이나 전기모터가 수차를 대신하고 있다.     ©신안신문
군은 부지 매입을 마쳤으며 2015년까지 체험장, 전시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천일염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천일염전 형성 과정 등에 대한 학술조사를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에 의뢰했다.

학술 조사 자료와 함께 군이 보관 중인 많은 양의 천일염전 개발 관련 문서를 박물관에 영구 보존할 계획이다.

소금 생산지로 다양한 인문환경을 지닌 비금도는 가마솥에 바닷물을 데워 소금을 생산하는 전통방식인 `화렴(火鹽)'이 일제강점기까지 성행한 지역이다.

광복 이후 1947년 민간 차원에서 최초로 개발한 천일염전(1호염전)이 있다.

목포대 최성환 교수는 "한국전쟁 이후 정부에서 난민을 구호하고 부족한 소금 생산량을 증대하기 위해 비금도를 호남지역 천일염전 개발의 거점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 신안지역은 전국 천일염전 면적의 71%, 생산량의 6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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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1/30 [08:35]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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