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신안군청사 바로 옆에 신축된 신안군보건소 개소식이이 열렸다.     © 편집국

신안군이 농업기술센터 압해읍 지소 청사를 신축하고 지난 13일 준공식을 가진데 이어 이튿날인 14일 압해읍 군 청사 부근에 보건소를 신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그 동안 압해읍사무소 부속건물에서 위치했던 농업기술센터 압해읍 지소는 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지 300㎡에 지상 2층 연면적 120㎡ 규모로 지어졌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압해읍 주민들의 염원인 농업기술센터 압해읍지소를 읍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인접한 곳에 신축하여 농업인들이 과학영농기술을 습득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고행주 압해읍 농촌지도자회장은  “새로운 과학영농기술 습득은 물론 농업인들의 정보교환 장소로 적극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1004개의 섬 14개 읍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속한 과학영농기술 보급이 어려워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산하에 14개 읍면지소를 운영하고 있다.

좁고 노후화되어 어려움이 많은 하의도와 흑산도 2개면은 지소사무실은 신안군이 내년도 예산 4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신개축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관계자는 “FTA체결 등 농업여건이 어려운 무한경쟁시대에 농업인들이 열정을 갖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신속하게 습득 실천하여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1층 89㎡는 사무실과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간담회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축되었다.

또, 목포항 부근에서 운영중이던 신안군 보건소는 전체 면적 3천68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 1층에는 일반·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예방접종실, 모자보건실, 정신 치매상담실이 배치됐다.

2층은 금연, 영양상담실, 운동측정실, 방사선촬영실, 임상병리실, 치과치료실, 한방 허브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전 보건시설보다 일반 환자와 여성을 위한 시설과 장비가 확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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