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인총연대(http://www.koreareporter.org/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친애하는 언론인 여러분!

오늘 한국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언론인총연대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을 초월하여 뜻을 같이하고자 이 자리에 함께하신 전국 49개 언론사 대표님께도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 민주통합당 이윤석의원(무안.신안)     ©폭로닷컴 광주전남 편집국

특히 오늘 수석부회장으로 취임하시는 강윤옥 대표님은 지역에서 오직 정론직필과 언론의 사회적 기능을 다하기 위해 매진해오신 참 언론인의 표상으로서 8개 계열 언론사 총괄법인 대표와 발행인으로 외길을 걸어오신 젊은 리더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희망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찍이 미국 자유언론 사상의 토대를 제공한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은 「신문없는 정부보다 정부없는 신문을 선택하겠다」는 유명한 말을 통해 사회의 목탁으로서 언론의 사명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국민직선에 의해 대통령이 탄생한 이후 민주화가 사회 각계에 급속도로 번지면서 언론자유의 꽃이 만개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그때와 또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일부 신문과 방송에서는 언론의 사명을 망각한채 권력층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등 매우 부적절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이제 시대는 투명하고 시민의식은 날로 성숙되어 비판과 참여의 문화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잠깐의 오도(誤導)나 눈속임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항구적인 눈가림은 불가능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선진정보강국의 위상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매우 위중한 시대인 지금 정론직필과 회원사 연대, 사회기여 등의 당찬 포부로 거보를 내딛는 한국언론인연대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하겠습니다.
 
모쪼록 전국의 회원사가 연대하여 단일조직을 갖춰서 출범하는 창립식을 거듭 축하드리며 향후 한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해 내는 매개체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8월 18일

국회의원 이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