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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공회의소 김호남 신임회장 선출
신임 회장에 김호남 근화건설 대표이사 만장일치 추대
편집국
 
▲김호남 상공회의소 대표

목포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김호남(62)  근화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9일 오후 신안비치호텔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주영순 전 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신임 회장에 김호남 근화건설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김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15년 2월 24일까지 주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이다.

또 목포 상의는 이날 결원된 부회장에 고창회 대아산업 회장, 상임위원에 강유석 경동상사 대표이사와 이재만 KC(주)  공장장을 선출했다.

신임 김 회장은 근화복지법인 이사장과 목포중앙고등학교 이사장, 광주전남의 대표적 향토 건설업체인 근화건설 대표이사를 맡고있다.

◆ 당선소감?
 목포상공회의소 21대 회장에 선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서남권 상공인들께 우선 감사를 드린다. 고향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본능처럼 나 또한 목포상공회의소에 다시 복귀해 오늘날과 같은 영광을 안게 되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것 같다. 지역경제를 이끄는 경제단체의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상의를 빛낸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과 목포시장, 국회의원을 배출한 상의로서의 전국적인 위상의 제고로 세간의 시선이 쏠리는 것 같아 새로운 희망을 안고 새로운 역사를 써야함에 부담감이 엄습해 오기도 한다.

지역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상의회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서 이마에 맺힌 땀방울 하나하나가 우리지역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상의 역사에 오래도록 빛나고 기억되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 앞으로의 계획?

지금의 시대는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있는 사업 창출과 환경변화가 요구되고 있고, 지구촌 사회는 끊임없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략이 요구되는 변화와 혁신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목포상공회의소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결코 뒤쳐져서는 안될 것이며 적극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자기혁신과 조직의 유연성으로 기업을 선도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대안을 제시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

목포는 산과 바다로 어우러진 미항이요, 예술과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다. 이러한 목포와 함께한 상공회의소는 114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국에서 네 번째로 오래된 경제단체로 기록되고 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외지인들이 역사깊은 목포상공회의소를 한번쯤은 들려보고 싶은 곳이 되도록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그리고 지역의 석학, 오피니언 리더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상의 본연의 조사와 분석, 대안제시의 기능을 확대해 목포권이 동북아 물류의 중심도시,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침체되어 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한때 잡초만 무성했던 대불산단이 97년 세계 조선시장 호황에 힘입어 조선블럭.기자재업체들로 넘쳐났고 전남도청의 이전으로 유관기관 이전과 남악.옥암지구 택지개발로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그렇지만 곧바로 98년 세계 금융위기가 도래하고 세계조선업계가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지면서 우리지역 대불산단의 침체도 가속화 되었고 인구유입을 늘릴만한 뾰족한 대책도 없이 지금에 이르렀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최선의 대안은 대불산단과 목포항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위한 도로,철도등 기반시설의 확충이 중요하겠고, 외지 관광객들이 머물고 갈 수 있는 볼거리,먹거리를 개발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해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을 즉 외국선사의 투자유치 배후시설물량장등을 집중 유치하고 육성해 많은 일자리를 확보해야 할 것이다.

◆ 소상공인 구체적인 지원 대책은?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진입으로 재래시장, 동네상권이 붕괴되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여러 지자체에서 영업시간 단축과 강제휴무를 조례로 규정하고 있지만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대기업의 사업영역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이 동네빵집을 고사시키고 있는 것만 봐도 상생의 의지가 필요하다.

일자리가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창업자가 급증하고 있어 전반적인 창업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정부의 보조금지원 확대, 기술창업의 질적 향상, 지역 특화분야의 창업 지원등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에 대한 대책 마련에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상공회의소에서도 다양한 업종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

 ◆ 침체된 조선산업의 활성화 방안과 대안은?

대불산단은 우리 서남권경제의 심장과도 같다.

97년 조선경기 호황이후 대불산단 입주기업의 80%가 조선 관련 기업일 정도로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는데 근래 조선경기의 불황으로 많은 기업들이 하나둘 폐업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

근본적으로 전문화되고 기술력을 요하는 기자재산업 보다는 단순블럭,도장,의장업체가 태반이어서 조선경기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이미 블록업종에서 해양레저, 풍력등 새로운 업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이 늘어나는 것만 봐도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목포상공회의소는 대불산단의 고도화문제, 해양레저산업의 육성, 전문 조선해양기자재기업 육성, 대불산단 산학융합지구 조성등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 될 수 있도록 대정부건의활동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 김호남 상공회의소 대표

◆ 지역내 오피니언 리더로서 지역갈등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갈등(葛藤)은 칡나무 갈자와 등나무 등자로 만들어진 합성어로 칡나무와 등나무 모두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감아 올라가는 방향이 정반대라고 한다.

각자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니 서로의 진행방향을 방해하게 되는데 모두가 자신의 본분에 충실한 것이고 당위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해결이 난감한거다.

바로 이럴때 필요한 기술이 소통이 아닐까 생각한다.
 
수차례에 걸친 무안반도통합이나 최근 상처만 남기고 무산된 해남 화력발전소 유치문제를 보더라도 소통의 부재가 아쉽기만 하다.

목포상공회의소를 앞으로 지역간 주민간 갈등을 풀어갈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여러분들의 중심에 서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강구해 화합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보탬을 주겠다.

목포상공회의소를 어느때 얼마든지 편안하게 방문해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는데 주저하지 말기 바란다. 

◆ 상공인들과의 화합방안에 대한 논의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6년전 전례에 없던 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로 인해 지역 상공인들이 분열되는 모습을 지역주민들께 보여줬다.

그러나 이미 서로가 화해하고 소통해서 이번 21대 의결부 구성을 통해 목포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힘을 합치기로 하였다.

목포상공회의소가 중심이 되어 비단 상공인들의 화합과 단합 뿐만 아니라 지역의 갈등해소를 위한 중재역할의 소임도 다하겠다.

상공인들이 힘을 합쳐 한 목소리를 낼 때 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상공인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회원기업의 애로해소 및 경영지원 활동을 통해 상의와 상공인간 유대관계를 높혀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 주영순 회장의 국회의원 당선등 지역봉사에 디딤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여론이 있는데 앞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면 어떤 계획이 있는지...

이번 19대 총선에서 여야 국회의원이 배출된 것은 우리 지역으로 봐서는 지역발전 측면에서 대단히 좋은 호기를 맞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두분의 의원들께서 선의의 경쟁으로 많은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

나 또한 현직인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지역에 봉사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나의 소신과 오랫동안 품었던 서남권의 미래 청사진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 마지막으로 지역상공인과 목포시민들에게 한말씀
내가 살아온 인생도 그리 쉽지많은 않았다. 하지만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려운 과정을 극복해 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 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고 일자리 부족, 기업 자금난이 심화되어 좌절과 절망감에 한탄을 쏟아내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때일수록 모두들 힘을 내고 새로운 도전, 실천의지와 소중한 땀방울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위기를 극복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올 것이다.

그리고 우리 지역사회가 따뜻한 정으로 사랑이 충만했으면 한다.

서로 화합하고 협동단결해 큰일한번 내봤으면 좋겠다.

6월 장미의 향기가 이 땅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마음을 뜨겁게 한다. 은혜로운 날이 많은 사람들과 항상 함께 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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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6/12 [10:51]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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