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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새천년대교 ‘엉터리 공사’ 지적
설계도서 검토 결과 등 발주청 미보고 국토부 감사 지적
고민근기자

 



▲ 새천년대교 조감도     ©신안신문

최근 부실공사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전남 신안군 압해면~ 암태간 새천년대교 공사를 발주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국토해양부 자체 감사를 통해 위법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7월 4일부터 13일간 자체종합감사를 실시, 25건에 대해 시정요구하는 한편 필요 이상으로 과다 설계․계상된 사업비 240억 4천5백만원은 설계변경을 통해 감액조치하고 과다 지급된 환경관리비 5천1백만 원은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중 익산청이 발주한 압해~ 암태간 새천년대교 건설 사업과 관련해서는 시공전에 작성 제출한 설계도서 검토 결과를 발주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시정조치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08년 9월 국도건설공사 설계실무요령이 개정되면서 발파방법 개선 등으로 절취비탈면에 대한 면고르기를 삭제했음에도,  압해~암태1 건설공사에 절취 비탈면 면고르기 공사비 8천7백만 원 상당이 설계에 반영되어 감사에 지적되었다.

이 밖에 장래 활용계획이 없는 기존도로 유지보수비를 감액하지 않은 채 설계비에 포함시키는 등 위법사실을 적발했다.

한편 새천년대교 공사현장은 규정을 무시한 채 토석을 반입하고 발주청 승인 없이 공사를 강행해 물의를 빚어 공사가 중단되는 등 부실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어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새천년 대교는 전남 서남권 섬지역을 연결하는 관문교량으로 총사업비 5991억 원이 투입돼 신안 압해 송공~암태 신석간 국도 2호선을 연결하는 총연장 10.8km 규모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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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07 [10:59]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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