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미녀를 내품에… 천연 맛 그대로'란 주제로 신안군에서 병어축제가 열린다.
 
신안군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지도읍 신안군수협 송도위판장에서 '2011년 제 5회 신안병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1년간 잃어버린 병어의 맛을 되찾는다는 의미로 '은빛 미녀를 내품에… 천연 맛 그대로'란 주제로 열리는데 축제기간 동안 신안군을 방문하면 청정바다에서 잡은 병어의 맛을 볼 수 있다.
 

▲ 지도읍 송도선착장 주변에서 열리는 신안 병어축제     ©신안신문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병어 비빔밥 만들기와 병어 시식회, 어업인 가요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안 해역에서 잡히는 병어는 살이 탱탱하고 비린내가 적다.
 
세포의 산화를 막아 오염된 폐를 보호하고, 노화의 주범인 과산화 지질의 형성을 억제하는 비타민E 성분도 많아 인기가 많다.
 
신안군에서는 300여 어가에서 매년 1,325톤의 병어를 잡아 11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병어축제에는 약 12만명의 식객들이 다녀가는 등 그 수가 증가추세에 있어 명실공히 지역의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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