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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양귀비 재배.판매책 검거
마을이장 등 3명 투약 혐의, 생아편 솜뭉치 판매 확인
편집국
 
양귀비를 몰래 재배해 암거래 해오던 신안군 섬 주민들이 해경에 적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신안 섬에서 양귀비를 재배해 탈지면을 이용해 채취하는 방법으로 생아편을 판매하는 등 김모(57)씨를 포함한 관련자 3명을 조사 중이다.

서해해경청은 이 마을 최모(59) 이장 등 3명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이 사용한 생아편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조사결과 식당을 하는 김모씨는 투약할 수 있도록 제조된 생아편 솜뭉치를 1개당 5만원씩 받고 판매해 왔으며 구매자들은 생아편을 신경통.관절통 등 지병을 치료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해해경청은 일부 섬에서 아편이 유통되고 있다는 정황을 입수하고 그동안 수사를 해왔으며 마약제조.투약 사범이 더 있는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관내 양귀비 밀경작 사례가 지난 2009년 1천616주였던 것이 2010년에는 3천506주로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비상약을 위해 재배하던 수준에서 최근에는 아편제조.판매 목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등 지능화되고 있다며 헬기 등 항공기를 이용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해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을 설정해 자진신고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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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31 [12:56]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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