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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섬초 가공.유통센터 15일 준공식
시설 HACCP 인증, 식품 안전성 확보, 사계절 공급 체계 구축
최용주기자
▲ 신안섬초(시금치)가공 유통센타 전경  © 신안신문


신안군과 농협, 농민들이 힘을 합쳐 시금치 가공·유통센터를 짓고 연중 공급할 수 있는 유통 체계를 구축해 '명품' 전남 신안 시금치를 연중 맛볼 수 있게 됐다
 
신안섬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권광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 신안군 비금면 덕산리에서 시금치재배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초가공유통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그동안 겨울철 전국 시금치의 36.5%를 생산하고도 가공시설이 없어 산물 그대로 출하해오다 2008년 12월 23일 비금농협과 도초농협이 공동출자해 '신안섬초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한 이후 정부의 광역클러스터활성화사업으로 지원받아 섬초가공유통센터를 건립하게 되어 농촌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준공된 섬초가공유통센터는 총사업비 53억4천3백만원(국비 23억7천만원, 도비 6억 3천1백만원, 군비 17억 3천9백만원, 자부담 6억 3백만원)중 브랜드개발, 홈페이지 구축, 가공상품개발 등을 제외한 29억 8천6백만원을 투자해 비금면 덕산리에 세척.분말.증숙.포장 설비를 갖춘 제1가공공장(1,050.59㎡)과 도초면 발매리에 세척.포장.저온창고 설비를 갖춘 제2가공공장(657.19㎡)을 신축해 1일 14.4톤의 섬초를 세척 가공하게 되어 연중 소비자에게 공급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 센터의 완공으로 지금까지 원물형태의 15kg 벌크박스로 도매시장으로 출하되던 유통방식에서 200~500g, 3kg, 10kg 단위의 소포장 상품과 분말.증숙시금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어 생산지에서 가공 유통이 가능하게 되어 대형유통업체, 식자재업체 등으로 판매처가 다변화되고 수급조절이 용이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 섬초'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청정지역인 비금ㆍ도초면에서 겨울철(11월~익년 3월)에 생산되는데 게르마늄 갯벌이 함유된 들녘에서 눈을 맞고 자라나 맛과 향이 독특해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의 경우 작황이 부진함에도 1천여 농가가 5,346톤을 출하해 155억원의 매출을 올려 생산농가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신안군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이다.

신안군은 섬 재래종 시금치 종자 공급, 친환경재배기술교육, 농가별 작업대 및 세척설비 등을 지원함은 물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목포신안출장소와 참여농협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섬초의 품질 고급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신안섬초를 전국 최고의 지역명품 농산물로 육성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해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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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9/13 [15:27]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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