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의원(민주.목포)     © SBC-tv 서남방송신문

목포 정치문화를 강도 높게 비판해 온 박지원(민주.목포)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구태와 타락의 오명을 뒤집어 쓴 목포의 정치문화를 새롭고 깨끗하게 바꾸어가는 목포정치개혁의 시동을 걸었다.
 
박 의장은 지난 1월 22일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상무위원회에서 선출된 892명의 대의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새해에 이루고자 하는 소중한 꿈을 말하면서 “지난 번 상무위원회에서 언급했듯이 몇 차례 선거를 통해 사분오열된 목포의 여론과 정치권을 갈등과 분열, 대립으로부터 화합과 단결, 상생의 공동체로 바꾸는 일에 스스로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누구보다 더 앞장 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한  새롭고 참신한 정치인의 등장을 가로막고 목포의 정치수준을 떨어뜨리는 지역토착비리 양산의 주범 중 하나인 ‘돈 공천’에 대해 ‘어떤 이유나 명분으로건 절대 하지 않겠으니, 시민과 당원들도 돈 선거를 없애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박 의장은 호소했다.
 
박 의장은 “목포의 돈 공천과 돈 선거를 없애는 것이야말로 박지원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신 시민과 대의원들께 박지원이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장은 향후 선거 유관기관인 경찰, 검찰,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방문하는 기회가 되면 돈 선거를 발본색원 해줄 것을 공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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