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적 봉사활동으로 지역예술문화 발전 및 후진양성 기여


목포시가 2009년도 목포시민의 상 대상자로 김영자 화백을 선정했다. 

목포시는 지난 16일  오전 총 22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9년도 목포시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김영자 화백이(여, 87세) 총 22표 가운데 17표의 찬성표를 얻으며 교육문화 부문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목포시민의 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 김영자 화백     © 신안신문사

김영자 화백은 국내에서 명성이 높은 여류화가로서 지난 70년 동안  꾸준한 예술활동에 힘써 자신만의 예술관으로 독창성 있고 우수한 작품들을 창출하며 지역 예술문화의 우수성을 높였다.

또한 1993년부터 목포토박이 모임 ‘예목회’를 운영하며 후진양성에도 힘을 쏟았으며, 각종 공연을 통해 목포 예술문화를 널리 알리고 특히 1996년부터 유달산 꽃 축제 대회장으로 8년간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 교육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김영자 화백은  10월 1일 개최되는 목포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25만 목포시민의 축하를 받으며 영예로운 상을 수상한다.

 올해 시민의 상 수상 후보에는 지역사회봉사 부문에서 1개 단체와 4명의 개인, 교육문화부문에 개인 1명, 체육부문에 개인 1명으로 총 3개 부문에 총7명이 접수하였으나, 교육문화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심사과정에서 출석위원의 3/2이상의 찬성표를 얻지 못해 선정되지 않았다. 

한편 목포시민의 상은 지난 1967년부터 시행하여 지금까지 총 8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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