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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 장애 딛고 한우 방목으로 고소득
신안 장산도 박진석씨 야산 16만평에서 연 1억원 고소득
하양근기자


▲ 한우를 방목하고 있다.     © 인터넷신안신문
결핵으로 오른쪽 몸을 제대로 못 쓰는 반신장애에도 불구하고 산지 한우 방목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

전남도와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군 장산도에서 37년간 한우 방목을 하고 있는 박진석(65)씨는 주변야산 16만평에 전기목책을 설치해 50여마리의 소를 사육, 연 1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사료값 1천800만원을 제외하면 8천200만원이 순소득인 셈인데 방목을 하지 않는 일반농가가 50마리를 키우기 위해 6천여만원의 배합사료값을 지불해야 하는 것에 비하면 너무나도 큰 남는 장사다.

방목을 하다보니 번식 실패율도 제로이고 축사도 따로 필요 없다.

▲ 장산면 박진석씨     © 인터넷신안신문
방목을 위해 설치한 전기목책도 저렴한데다 소가 한번만 목책에 놀라면 다시는 접근하지 않고 염소와 달리 나무를 훼손하지도 않는다.

또 나무를 감고 돌아 산림을 황폐화시키는 칡덩굴 제거사업을 돈 들여서 할 필요도 없다. 전기목책을 설치해 소만 풀어놓으면 칡덩굴은 자동으로 먹어치우고 소중한 자원인 분뇨는 산림에 제공돼 소나무가 보기 좋게 자라고 있다.

박씨는 “소를 방목하면 주요 수종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방해하는 잡풀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산불방지에 역할도 할 뿐만 아니라 산림 내 통풍과 적당한 햇볕을 제공하는 선순환구조가 형성되고 송아지 생산도 활발하다”고 예찬론을 폈다.

이처럼 큰 노동력 없이도 산지 방목이 가능해 박씨는 5년여 전부터 결핵균이 뇌를 침범해 오른쪽 몸을 쓰지 못하는 커다란 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목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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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6/22 [11:13]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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