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인천시의 국립해양대 신설문제로 인해 목포는 물론 부산시, 전남도 등 지자체까지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일 전남 목포시의회가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국립 해양대 신설을 반대.결의하고 나섰다.
전남 목포시의회는 1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근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 국제도시나 영종도 지역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국립 해양대 신설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목포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목포해양대와 부산의 한국해양대는 지방에 소재한 국립대학이지만 명실상부한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정부가 대학 진학 학생의 수요 감소에 따라 국립대학 정원 감축 및 통.폐합 등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인천시의 해양대 설립 추진은 정부정책에 역행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관련 법규에도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포시의회는 "수도권 지역에 국립 해양대를 설립하려는 것은 지방대학을 침제의 수렁으로 빠뜨릴 것이 자명하다"면서 "인천시장은 국립해양대 설립 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정부와 한나라당에서는 기존 국립 해양대의 경쟁력 강화와 강력한 대응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최근 인천시의 국립 해양대 설립 추진 반대 움직임은 목포해양대( http://www.mmu.ac.kr/)와 부산의 한국해양대 뿐만아니라 부산시와 전남도 등 자치단체까지 가세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신안신문 7개 계열 자회사=서남권신문(http://snnews.co.kr 주간),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신안신문(주간), 동부권신문(http://dbnews.kr/), 영암뉴스(http://yanews.co.kr),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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