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금도 이세돌 기념관을 찾은 바둑동호인 등    © 인터넷신안신문

신안군이 비금도에 세운 '이세돌바둑기념관'에 전국 바둑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개관 3개월여 맞은 이세돌기념관에 바둑 애호가를 비롯 관광객 5,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는 등 인근 이세돌 생가와 함께 비금도의 관광코스가 됐다.

비금면 출신인 천재기사 이세돌을 기념해 건립한 '이세돌 바둑기념관'은 개관 이후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대국이 열린데 이어 이 기사 제자들의 방문을 필두로 전국 바둑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대구시 남구청 바둑 동호회인 기우회 회원 20여 명이 바둑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한바둑협회와 한국기원, 바둑 온라인 게임과 교육 전문기업인 킹스필드 등 바둑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세돌 바둑기념관은 사업비 6억여원을 투입, 옛 비금대광초등학교 건물 798㎡를 리모델링해 전시관, 대국장, 추억의 공간, 펜션시설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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