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사진>이 목포해양대 제5대 총장 후보로 선출됐다. 추 후보는 지난 8일 실시한 목포해양대 총장임용후보 추천에서 201표(전체 투표권자 206명) 중 103표(유효투표수 51.2%)를 얻어 2위 최주열 후보를 2.6% 차이로 이겼다. 이번 투표에서는 총 5명의 후보가 입후보했으며, 1차 투표와 2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의 상위 득표자 2명(추병직·최주열)을 대상으로 3차 결선투표를 시행하는 등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추 총장 후보는 경북 구미 출신으로 구미 오상고, 경북대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주택정책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73년 행정고시(14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들어섰다. 전 건설교통부 차관보를 지내고 나서 2004년 17대 총선에 출마한 바 있으며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을 거쳐 지난 2005년 4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전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했다. 목포해양대는 교육과학기술부에 추 후보와 차점자인 최 교수를 총장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며,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3월 31일부터 오는 2013년 3월까지 4년이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신안신문 7개 계열 자회사=서남권신문(http://snnews.co.kr 주간),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신안신문(주간), 동부권신문(http://dbnews.kr/), 영암뉴스(http://yanews.co.kr),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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