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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홍도 신규 초쾌속선 투입 '난항'
하이제트훼리(주) 승소 불구 예비선 투입 등 법개정으로 난망
박명구기자
 
 
  목포~신안 홍도 간 신규 초쾌속선 투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과 신안군에 따르면  쾌속선사는 최근 해상 면허 불허 처분 소송에서 이겨 조만간 여객선을 투입할 태세지만 관련기관은 소송 도중 예비선 투입 등 법이 개정돼 취항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   하이제트훼리㈜가 보유하고 있는 초쾌속선   ©신안신문
   목포시 소재  하이제트훼리㈜는 해상운송면허 불허처분을 내린 옛 해양수산부를 상대로 3년간에 걸친 소송 끝에 최근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 조만간 행정절차를 밟아 쾌속선을 취항할 계획이다.

   하이제트훼리는 지난 2006년 2월 신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목포~홍도 항로에 초쾌속선 3척을 신규로 투입하기 위해 면허를 신청했지만 관련기관이 수송 수요 기준 미달과 계류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불허 처분을 내리자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최근 관련기관의 불허처분은 잘못됐다며 업체의 손을 들어줘 3년간의 법정 다툼이 끝났다.

   그러나 목포지방 해양항만청은 소송 과정에서 해운법이 개정돼 소송에서 이겼더라도 면허 신청부터 행정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고 밝혀 투입에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하이제트훼리㈜가 보유하고 있는 초쾌속선은 267t에 정원 210명, 평균 운항속도가 38~43노트로 현재 운항 중인 쾌속선보다 약 10노트가 빠르고 기존 선박보다 승선감이 뛰어나고 선체가 수면에서 1.5~2m를 부상해 기상악화시에도 운항이 가능한 항공기 원리를 도입한 제트포일 선박이다.

하이제트훼리㈜는 이 선박을 비금.도초, 흑산, 홍도 뿐만아니라 그동안 철부선이 운항하던 목포와 안좌 항로에도 투입할 예정인데 이 항로에 초쾌속선이 투입되면 현재 1시간30분 소요되는 목포-안좌(자은,암태,팔금)간은 불과 20분으로 단축된다.

또 목포-비금.도초 방면은 40분, 목포-흑산은 1시간20분, 목포와 홍도는 지금보다 약 50분이 단축된 1시간40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객선사 간의 경쟁으로 인한 서비스 향상과 기상 악화시에도 운항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홍도 관광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목포~홍도 간 항로는 올해 관광객이 몰리면서 연간 관광객 20만명 시대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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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12/22 [08:37]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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