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수 소장(중앙) ,  좌측은 박우량신안군수와 주장배의장   © 신안신문

 김인수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명예퇴임식을 갖고 35년 11개월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제7대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김인수 소장의 35년 11개월의 공직생활을 마치는 명예퇴임식이 19일 박우량 신안군수, 주장배의장, 양영모의원, 한국화훼구근생산영농조합법인, 농업기술원 이용정 기술지원국장, 압해배영농조합법인, 농업인학습단체장 유관기관단체 가족 및 친지, 전 직원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치러졌다.

김인수 소장은 증도면 증동리에서 1948년도에 출생, 65년 목포유달중을 거쳐 68년 목포고를 졸업, 72년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농촌진흥청에 근무하면서 농산물 산지유통과 농업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기 위해 고려대 식량개발대학원을 92년에 수료하였다.

근무경력으로는 72년도에 무안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75년도에 신안군농업기술센터, 78년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81년도 농촌진흥청 경영관실을 거쳐 87년도에 농업연구관으로 승진하였으며, 95년도 4월 6일 전국에서 최연소 소장으로 부임했으며 전국적으로 최장수 소장역임 타이틀을 보유했다.

특히 농업인에게는 돈버는 농업과 천사섬 경관조성을 통한 관광농업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업적을 남겼는데 상훈으로는 도지사 표창 2회,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2회, 수산부장관상 등을 다수 수상하였다.

그동안 업적으로는 신안압해배 대미수출, 주아마늘 신기술개발, 흑염소 축사개발, 토종돼지 사양 기술보급, 농업기술센터 청사 관내이전, 읍면지소 환경개선, 제 1회 신안 튤립축제 개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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