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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식품 천일염', 기회를 살리자(2)
기획-(2) 밀려드는 중국산
편집국


천일염이 올 초부터 광물에서 식품으로 지위가 바뀌면서 전남을 이끌 미래 산업으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천일염 산업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천일염을 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현장의 염부(鹽夫)들에게 이 같은 장밋빛 청사진은 아직도 남의 얘기나 마찬가지다.

법적 지위만 바뀌었을 뿐, 값싼 수입산 소금은 여전히 시장을 뒤흔들고 있고 재래식 유통 시스템 또한 천일염 산업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전남의 특화산업인 천일염의 현황과 과제를 5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 
 
▲  신의도 염전   © 신안신문
얼마 전 전남도는 담양의 한 업체가 수입 소금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과 함께 이 업체를 급습했다.

당시 공장안에는 중국산 천일염 6톤과 대한염업조합 천일염 등 국내산 6000가마가 섞인 채 쌓여 있었고 30㎏짜리 소금을 소량으로 나눠 재포장한 872개의 천일염과 국내산에만 사용되는 빈 포대도 7000여 장이나 발견됐다. 정황만으로도 수입 소금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포대갈이' 현장이 분명했던 셈.

전남도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매년 상당량의 수입 소금이 이처럼 국내산으로 둔갑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생산이력제를 도입하는 등 감시ㆍ단속체제를 하루빨리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품화 원년'을 맞아 활기를 띠어야 할 전남의 천일염 산업이 값싼 수입산 소금 때문에 오히려 위기를 맞고 있다. 수입 소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속칭 '포대갈이'가 기승을 부리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유통질서가 왜곡되는 등 각종 부작용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

더욱이 이 같은 불공정거래가 국내산 천일염의 85%를 생산하고 있는 전남지역 천일염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확대될 우려가 높은 만큼 무엇보다 먼저 '식품에 걸맞은 천일염'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내 생산량과 맞먹는 28만톤 매년 수입
㎏당 5분의1 수준으로 가격 폭락 부추겨


19일 전남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268만톤, 1억1000만 달러에 달하던 수입 소금은 지난해 284만톤, 1억2100만 달러로 16%나 늘어났다.

올해도 지난 9월 현재 220만 톤, 1억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재제조염과 제설용 등으로 사용되는 호주산이 올 9월까지 모두 120만 톤, 5100만 달러어치가 수입됐고 멕시코산과 중국산도 각각 73만1000톤과 14만2000톤에 달했다.

특히 수입 소금 가운데 국내산으로 둔갑돼 시장에 유통될 가능성이 큰 중국산 천일염의 경우 우리나라 전체 천일염 생산량(29만6000톤)과 거의 맞먹을 정도인 27만9000톤이 지난 한해 수입돼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과잉 사태를 불러왔다.

실제 지난해 1년동안 국내에서 소비된 천일염은 모두 48만6000 톤에 불과했지만 전체 유통량은 국내산 32만4000톤과 중국산 27만9000톤 등 모두 60만 톤을 넘어섰다.

가격 또한 중국산 소금이 ㎏당 평균 43원으로 국내 천일염의 산지가격(㎏당 200원)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국내산 천일염의 가격 폭락을 부추겼다. 게다가 이렇게 수입된 값싼 소금의 상당량이 국산으로 둔갑해 불법 유통되면서 품질이 뛰어난 국내산 천일염에 대한 인식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안 증도에서 소금을 생산하는 김모(53)씨는 "도매상을 통해 팔아야 하는 구조 때문에 생산자도 품질을 보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도매상들이 현지 생산자로부터 국내 천일염을 일정량만 매입하고 그 조건으로 빈 포대를 요구하거나 자체 제작해 중국산 천일염과 섞어 팔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한염업조합 관계자도 "값싼 중국산 소금이 국내산으로 둔갑돼 유통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생산자들의 몫으로 돌아온다"며 "당국의 단속체계 강화를 통한 유통질서 확립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중국산 천일염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모두 80억원을 투입해 전남도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상표가 부착된 새로운 포대를 개발해 불법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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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11/20 [00:53]  최종편집: ⓒ 신안신문
 
인간극장 방영 신의도 6형제 소금밭/참소금 - sixbrothersalt.kr/
신의도6형제소금밭(영농조합법인) - sixbrothersalt.kr/ 제품명: K-ACE salt *신의도6형제소금밭,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최초(제1호) 우수천일염 인증* -미국위생협회(NSF) 인증 필터 장착 해수 정수장치 사용. -염전 주변 반경 500m 이내 농경지 등 유해 오염원 없음.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신의도의 친환경시설에서 생산. -해양수산부 소금산업진흥법에 따른 엄격한 기준 충족. -친환경 자기타일과 황토판 등에서 생산, 소금 정밀분석 기준치 통과. -KBS 인간극장, KBS 1박2일, KBS 6시내고향, KBS 아침마당, SBS 동상이몽.생생정보, MBC 뉴스데스크 출연 *주문상담 전화: 061-275-6778/271-6793,010-6640-6778/010-6237-1004/010-9478-7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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