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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영농철, 농기계 사고 주의해야..
<기고> 농기계 사고 봄, 가을 집중, 9월-10월에 57% 발생
김윤조 목포소방서 소방장
 
 
 
농기계는 농민의 필수장비이지만 목숨을 앗아가는 흉기로 변하기도 한다.
 
최근 3년간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전후해 전체 농기계 안전사고의 68%가 발생했으며, 특히 10월에는 평균 56건이 발생해 두 배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현재 농기계는 경운기 78만대, 콤바인 9만대 등 국내에 232만 여대가 있다.

▲   농기계 사고   © 목포소방서 제공
농촌지역의 후천성 장애인의 10%가 농기계사고에 의한 것이라는 통계도 있듯이 농기계 사고는 요즘이 가장 조심해야할 시기이며, 사고는 봄, 가을에 집중되는데, 4월과 6월에 30%,9월,10월에 57%가 발생된다.

기종별로는 경운기가 70% 트렉터가 16%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경운기는 농가보급율의 62%에 달하며, 트렉터는 다섯 농가당 1대를 보유하고 있어 농기계 사고에 많은 주의를 기울려야 할 것이다.

농기계 사고는 가뜩이나 어려운 농가에 경제적 손실도 적지가 않다. 4년 전 분석한 자료를 보아도 사고 한 건당 1억원에 가까운 피해수치로, 지난해 평균 농가소득의 3배가 넘는 액수이다.

이 같은 인명과 물적 피해는 운전자조작자 본인의 과실이 크며, 농기계사고의 70%가 농기계조작자의 과실이나 부주의로 때문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기계사고의 특징으로 농기계사고는 90%가 단독사고여서 더더욱 위험하며, 주로 혼자서 운행하거나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하여 주위의 구호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 9월 중순 신안군 도초면 죽련리 신교마을에서 거주하는 한 농민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혼자 경운기를 운행하다가 전복되는 과정에서 좌측발이 경운기 밸트에 들어가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되어, 긴급히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전남대학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결국 접합수술을 못하고 발목을 잃는 사고가 있었다.

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본격적인 추수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콤바인이나 트랙터 등 농기계의 전복과 추락 사고도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농기계 보급이 늘어나면서 농기계 안전사고도 덩달아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농기계 사고의 예방은 이용자 자신에게 달려있음을 언제나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독자기고 : 목포소방서 소방장 김윤조>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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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10/08 [06:10]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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