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22일 교장 152명, 교감 113명, 전문직 92명, 교사 110명 등 467명에 대한 하반기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9월 1일자로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화순교육장에 성길모 전남학생교육원장을 곡성교육장에 정애신 여수교육청 교육과장, 영광교육장에 신경채 담양동초 교장, 진도교육장에 장재익 교육정보화지원담당 장학관을 각각 임명했다.

또 전남학생교육원장에 임태준 생활지도담당장학관이, 학생교육문화회관장에 박문재 담양여중 교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김종숙 영광교육장이 순천교육장으로, 서상락 진도교육장은 나주교육장으로, 김봉근 곡성교육장은 신안교육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밖에 여수 돌산초교 김철진 교감이 여수 중흥초 교장으로, 순천 금당중 김득중 교감이 순천월전중 교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되는 등 초등 31명, 중등 41명 등 모두 72명이 승진했다.

또 목포 연동초 최만록 교장이 목포석현초 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초.중.고 교장 64명이 전보됐다.

강성수 신안지명종고 교장이 교육정보화과 장학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교육전문직 92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일선 학교장 등으로 전직했다.

도 교육청은 명예퇴직 등으로 자리가 빈 일선 학교에 110명의 신규 교사를 발령, 배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장 및 교감은 본인의 직무수행능력. 근무경력 등을 반영, 관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치했고 교육장과 직속기관장은 경영능력. 전문성 등이 검증된 인물을 발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