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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기부 박인수씨 가슴아픈 사연
죽은 아들의 꿈 ‘박지용 장학기금’ 모교 목포대 기부
이규만기자


 


 

아들아 너의 꿈은 항상 여기에 있을 것이다

아들의 영혼은 가족들 가슴에 묻혔지만 아들의 꿈은 ‘박지용 장학기금’으로 영원히 모교에 남기를 바랍니다.

영암 대불 국가산업단지에서 선박 블록 및 각종 철구조물을 제작하는 (주)경인엔지니어링 박인수 대표(53세)는 아들이 다녔던 목포대에 피지도 못한채 져버린 아들의 꿈을 영원히 남기고자 장학기금을 기부코자 결단했다. 

▲  박인수 대표   ©이규만

박 대표가 이같이 기부하게 된 것은 선박해양시스템전공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아들 고(故) 박지용군이 올해 초 불의의 의료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을 겪고 난 후에 결심한 것이다.

박씨는 하나뿐인 아들을 가슴에 묻은 커다란 슬픔을 이겨내고 “아들의 영혼은 가족들 가슴에 묻혔지만 아들의 꿈은 ‘박지용 장학기금’으로 영원히 모교에 남기를 바란다”며 사재를 털어 아들이름으로 장학기금을 만들기위해 10억원을 기부하게 된 것이다.

목포대에서는 그 뜻을 받들어 고 박지용 학생에 대해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기부 받은 발전기금은 ‘박지용 장학기금’으로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장학금은 아들이 다녔던 조선해양공학 전공 학생들에게 우선 지급되며 타 학부, 학과 학생들에게도 지급할 예정이다.

목포대는 “21일 오전 11시 본부 3층 회의실에서 박인수씨가 아들이 다녔던  모교에 장학기금 10억원을 기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목포대는 “박씨의 하나뿐인 아들이 못 다 이룬 꿈이 박지용 장학기금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이란 더 큰 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목포대 박종환 교수(선박해양시스템전공)는 “이번 협약 체결로 우리 대학교가 지역 중심을 넘어 전남의 거점대학으로 도약하는 큰 디딤돌을 얻게 되어 말할 수 없이 기쁘며, 기부자의 뜻을 높이 받들어 지역의 조선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주)경인엔지니어링 박인수 대표는 현재 대불산단 레저선박 클러스터 회장, 광주전남 선도기업협의회 조선분과위원장을 맡아 지역 조선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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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8/21 [10:57]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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