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목포경찰 보이스피싱 사범 검거 `탁월'
올해만 59명 검거..전직원 `보이스피싱 검거 요원화'
김일호기자

 목포경찰이 전화금융사기범(일명 보이스피싱) 검거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목포경찰서는 올해 들어서만 금융기관 직원 등을 사칭해 금품을 뜯는 전화 금융사기범 59명을 붙잡아 18명을 구속하고 41명을 불구속하는 등 전국 경찰서 가운데 최다 검거라는 성과를 올렸다.

▲ 목포경찰서     ©편집국
   목포경찰은 14일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통해 거액을 챙긴 혐의(사기)로 중국인 문모(32)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께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고교 앞 길에서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빙자해 현금 인출기로 유인한 뒤 계좌이체 시키는 방법으로 김모(63)씨 등 10여 명으로부터 7천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체류자인 이들은 모집책, 인출책 등으로 업무를 분담해 서울, 경기도를 무대로 활동해 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잡기 위해 직원 4명이 48시간 미행과 잠복을 반복하면서 또 다른 범행을 위해 거리에서 만나는 순간 일망타진했다고 밝혔다.

   목포경찰서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범을 뿌리뽑기 위해 경찰관 전원을 '보이스피싱 검거 요원화' 했고 이들의 은신처인 서울, 경기 등을 돌며 밤낮으로 노력한 결과 전국 경찰서 가운데 최다 검거라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개인 정보 유출을 빙자해 금융기관 등에서 전화가 걸려 올 경우 즉시 경찰서에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계열자회사=서남권신문(http://snnews.co.kr 주간),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신안신문(주간), 동부권신문(http://dbnews.kr/), 영암뉴스(http://yanews.co.kr),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카카오톡 밴드밴드 네이버네이버
기사입력: 2008/07/16 [04:58]  최종편집: ⓒ 영광뉴스/신안신문(목포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목포경찰서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위로
최근 인기기사
공지사항
농수축협산림조합장 선거에 따른 후보자 프로필 및 공약 등 이메일 접수
신안군 타르제거 자원봉사 호소
신안신문 창간 기념식(4월 27일)
읍면별 리포터 모집/ 수습.경력기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