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규진)은 11월 7일『2007년산 김양식 지도   속보』제 1호를 발간․배포하여 어업인들의 초기 김양식어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07년산 김양식 작황은 9월 중․하순 채묘를 실시해 전반적으로 부착상태는 양호하였으나 10월 들어 수온이 장기간 전․평년대비 0.5~2.0℃  높게 유지되어 발아 부진 및 유엽의 활력이 부진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도한  11월 초순에 들어서도 평년대비 수온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금후 기상과 해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생리적․기생적 갯병 발생에 따른 김양식 초기 작황 부진으로 계획생산에 차질을 빗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갯병 피해 예방을 위해서 ▲철저한 어장정리로 조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고 ▲노출조절 및 유기산 사용 등의 적극적인 김발 관리로 육묘를 건전하게 단련시키며 ▲웃자라거나 병해증상이 보이는 엽체는 조기 채취와 아울러 엽체 탈락이 심한 발은 잡물제거 등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 줌으로써 자연채묘를 유도해 안정생산을 도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장기적인 대책으로서 ▲어장별 생산력을   감안한 적정시설로 고품질 김의 안정생산을 도모하고 ▲내만어장의 지주식 양식장을 외해의 부류식으로 대체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별 적품종 선발육종의 지속적 보급을 통하여 생산성 향상에 힘써 나아갈 계획이다며 이에 대한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