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제25대 신안군수 당선자는 26일 오전 9시 압해면에 소재한 현충탑을 참배하고 군청에 돌아와 각 실과소를 방문 전 직원들과 상견례를 갖는 등 본격적으로 군정에 임했다.


박 당선자는  ＂여러분들이 적극 지지해 주어서 당선된 만큼 감사드리고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우리군의 실정과 군민들이 바라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가를 직시해 깨끗하고 비전이 있는 그야말로 주민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대민 행정을 수행해 나가자＂고 당부하는 등 각오를 피력했다.


박 당선자는 신안군 도초면이 고향으로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에서 22년이라는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군이 안고 있는 어려운 교통문제와 연륙·연도교 사업을 비롯 복지환경조성과  명문고 육성을 통한 교육문제 해결 등 지역발전과 군민편의 위주의 서비스행정을 병행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는 박 당선자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9,810(38.83%)를 획득 7,030표(27.83%)를 얻는데 그친 민주당 최영수후보를 11%차로 누르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