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전 군수 일가 친인척 소유 보트 매입 논란

-박우량 전 군수 동생 박우*씨 실소유 5톤급 중고 매입 논란 

-박 전 군수 일가 친척 골프장 건설 추진 등 수 백억대 부동산 투기 논란, 골프장 부동산 관련 특혜 시비, 부동산실명법 위반 피소, 수십억대 조각상 납품 사기 연루, 무리한 요트사업 참여 예산낭비, 국가보조금 수십억원 수급 등 권력형 비리...비난 여론

▲ 신안군, 민주당 박우량 전 군수 일가 친인척 소유 중고 보트를 군에서 매입해 특혜시비가 일고 있다.사진은 목포항 관공선부두 인근에 신안군 보유 플로피아호  등과 함께 계류되어 있는 YD호  © 폭로닷컴 편집국

▲ 신안군, 민주당 박우량 전 군수 일가 친인척 소유 중고 보트 매입 특혜 시비(목포항여객선터미널 인근 관공선 전용 부두)  © 폭로닷컴 편집국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재임 기간 자신의 일가 친인척에 30억원에 이르는 국가 보조금을 지원해 논란이 됐던 가운데 이번에는 군수 동생 박우*씨가 실 소유한 5톤급 레저보트를 신안군과 공동으로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원건축사[1004섬 요트관광주식회사 지분참여사]가 매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

1004섬 요트관광주식회사는 원건축사 51%, 신안군 49%의 지분으로 운영중이다.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소재 지인 부지에 수년간 관리부재로 방치돼 빗물과 습기로 인해 폐선 직전까지 이르다시피 한 박 전 군수 동생 박우*씨 실소유 레저보트를  매입해 의구심이 깊어지고 있다.

YD호[1004섬 요트관광주식회사 민간기업 지분]로 명명된 이 레저보트는 2019년 7월 전남 완도에서 구입했는데 군수 동생 사업가 박*씨가 낙도 공사시 사용 등을 목적으로 자신의 형인 박*씨 법인 명의를 빌려 지난 2019년 등록했다.

구입 당시 레저보트 YD호는  신안군 발급 동력수상레저기구 등록증상 계류지가 압해읍 압해로 1852-**(수락리)로 돼있다.

▲ YD호는 지난 2011년 12월 군수 친형 박*씨가 국가보조금 30억원 지원과 자부담 등을 들여 신안 비금도 비금도 서남문로 11**에 설립한 신안천사섬**농업회사법인(주) 명의로 되어있다.   © 폭로닷컴 편집국

군수 동생 박* 소유의 부동산 개발 전문 기업 YD개발 이름을 딴 YD호는 지난 2011년 12월 군수 친형 박*씨가 국가보조금 30억원의 지원받아 신안 비금도 비금도 서남문로 11**에 설립한 신안천사섬**농업회사법인(주) 명의로 되어있다.

박 전 군수 친형인 박 모씨가 대표로 있는 신안 비금도 신안천사섬**농업회사법인은 지난 2012년 국비보조 30억원 포함 자부담 등을 들여 소금가공과 유통시설을 하고 있는 주식회사 형태의 법인으로 군수 친형에게 수 십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크게 논란이 된 적도 있었다.

현재 목포항 관공서 부두 군 관리 선박인 플로피아호와 함께 계류중인 이 레저보트는 한국안전기술공단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증 확인 결과 선박 제조 제조년월은 미상이며, 승선원 10명, 길이 9.2m, 총톤수 4.89톤, 최대출력 300마력 4cycle 선외기 엔진 2기를 장착했다.

▲ 목포 삼학도에서 바라본 전경  © 폭로닷컴 편집국

이 선박의 항해구역은 평수구역으로 제한돼 비금도나 도초도를 벗어난 흑산도 인근 해역은 운항할 수 없다.

한편 박우량 신안군수 재임 시절 요트 관광사업을 주도했던 1004섬 요트관광주식회사(원건출사 51%, 신안군 49%]에서 선박 제조 연월일도 미상인 자신의 동생 실소유 중고 레저보트를  원건축사측에서 매입한데 따른 내막 확인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 박우량 전 군수가 지난달 3월 27일 군수직을 상힐한 후 4월 초부터 14개 전 읍면을 순회하며 하루 2-3개 면에서 이임식을 갖는 장면  © 폭로닷컴 편집국

박 전 군수는 지난 2016년부터 내리 2선을 한 다음 2014년부터 4년 공백기간을 거쳐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무소속으로 당선되었다.

하지만 박 전 군수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에 입당해 징검다리 4선 달성과 함께 15년째 군수직을 수행해 왔으나 지난달 27일 대법원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인사 비리로 징역형(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직위를 상실했다.

▲ 인사비리로 군수직을 상실한 박우량 전 군수가 직위 상실 며칠만에 읍면을 순회하며 이임식을 갖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가 면사무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폭로닷컴 편집국

박 전 군수는 직위를 상실한 후 곧바로 공무원 등을 동원해 신안군 14개 전 읍면을 순회하며 이임식을 가져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반발 등 큰 논란을 야기했었다.

하지만 박 전 군수 일가 친척의 골프장 건설 추진 등 수 백억대 부동산 투기 논란을 비롯 친인척 부동산 관련 특혜 시비, 부동산실명법 위반 관련 군수 동생 박*씨와 부동산업자 양** 씨가 신안경찰서에 피소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이 외에도 수십억대 조각상 납품 사기 연루, 무리한 요트 사업 참여로 수십억 예산 낭비, 천일염 사업 관련 국가보조금 수십억원 특혜 수급 등 권력형 비리라는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배포처는  전남도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 시군청사, 법원, 검찰, 읍면동사무소 등  공공 기관과 농수축협, 터미널, 병원, 은행 등 다중 이용 시설과 개인, 단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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