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25년 상반기 상업운전 목표 순항중

-국회의원, 군수, 시도의원 등 전남 서남권 관계자 국내 최초 민간 해상풍력 해상공사 현장 방문

-신안 자은도 발전단지 99MW(9.9MW × 10기)급 지난해 9월 해상공사 착공, 3번째 발전기 설치 완료...‘25년 상반기 상업운전 개시 예정

▲ 신안 자은도 SK E&S 전남해상풍력 공사 장면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전남 서남권 관계자들이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전남 신안군 99MW급  자은도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25년 상반기 상업운전 개시륽 목표로 순항중이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원이 의원, 한병준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장,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남도·목포시·해남군·신안군의회 의원 등 전남 서남권 관계자 50여 명이 국내 최초로 민간 기업 SK E&S가 개발·투자하여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 해상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SK E&S가 개발·투자하여 추진하고 있는 해당 발전단지는 99MW(9.9MW × 10기)급으로 지난해 9월 해상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3번째 발전기를 설치 완료했으며,  2025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 지난 2024, 10월  27일, 전남 서남권 관계자들이 국내 최초 민간 해상풍력 현장 시찰 전 CTV(유지보수선)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은 RE100 산업 단지 등으로 연계되어 전남권 전체에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오로지 바닷바람 자원으로 전기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탄소 중립 및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급부상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4월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베스타스, 머스크, 전라남도와 함께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이에 앞서 지난 4월 22일  글로벌 1위 풍력 터빈제조사인 베스타스와 글로벌 통합물류 기업인 머스크는 3천억원을 공동 투자해 목포 신항 1단계 항만배후단지 200,000㎡(약 6만여평)를 확보하고, 연 최대 150대 생산 가능 공장을 건립, 2027년부터 양산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신안군은  고정식 해상풍력 8.2GW 외에도  부유식 해상풍력 10GW(추정) 추진하고 있어 세계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내년 자은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초 바람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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