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비금면 읍동마을 김형진씨, 장학기금 300만 원 기탁.."2014년부터 총 1,200만 원 기탁"

2014년 장학금 500만원, 2015년 400만원, 2024년  300만원 등 총 1,200만원  기탁 등 꾸준한 선행

김형진 씨, 신안군 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으로 활동...생활체육 활성화 통한 군민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노력

▲ 비금면 김형진 씨가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안군장학재단 박우량 이사장, 기탁자 김형진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장학기금 전달식 후 비금면 김형진 씨와 기탁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전남 신안군 비금면 읍동마을에 거주하는 김형진씨가 7월 30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따르면   김형진 씨는 이번 기탁에 앞서  지난  2014년 500만 원, 2015년 4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는데  이날 300만 원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1,200만 원을 장학기금을 내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진 씨는 현재 신안군 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군민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신안군장학재단 박우량 이사장과 비금면 김형진 씨가 신안군청 명예의 전당에서 현판을 게시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이날 기탁식을 가진 김형진 씨는 “지금까지 비금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면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섬 지역에서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신안군에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갖고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면서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그 뜻을 잘 헤아려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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