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풍경분과위원회, 신안군 흑산도 박득순미술관에서 초대전 개최

-10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국사협 풍경분과위원회 전시 및 전남 사진대전 초대작가 초대전(부제:섬으로의 사진여행)과 하반기 정기촬영(흑산도·홍도) 진행, 흑산도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공간 및 체험 기회 제공

-흑산도 박득순 미술관과 한국사진작가협회간 업무협약 통해 전라남도지역 작가들과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전시 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틀 마련

▲ 흑산도 박득순 미술관 전경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박종임 특별초대전 전시 작품 ‘흑산도’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한국사진작가협회 풍경분과위원회(위원장 단인동)이 주최하는 한국사협 풍경분과위원회 전시 및 전남 사진대전 초대작가 초대전(부제:섬으로의 사진여행)과 하반기 정기촬영(흑산도·홍도)이 진행된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박득순미술관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라남도 지회 후원으로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풍경분과 사진 전시 및 초대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흑산도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공간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 작품주제는 다양한 장르의 사진작품을 지역에 소개함을 위해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국내외 촬영한 자유작으로 진행된다.

전시회 개전식은 10월 3일 오후 5시 흑산도 박득순미술관에서 열리는데 악천후로 흑산도 입도가 어려울 시 신안군청에서 개전식이 열린다.

참석 내·외빈 유수찬 이사장, 임성동 전라남도지회장, 기타 협회임원, 한국예총 이사장, 박득순 미술관장, 박우량 신안군수외 흑산도 유관기관장 등이다.

이번 전시 초대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분과위원회 활동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지역 협회 회원들에게 공개되는 세미나를 통해 분과위원회의 전문성 홍보는 물론 사진작가협회 전남지회와의 협업을 통해 분과위원회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 홍도 원추리꽃 전경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특히 행사의 지속성을 위해 전시 기간 중 흑산도 박득순 미술관과 한국사진작가협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라남도지역 작가들과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전시 장소로 박득순 미술관이 활용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게 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풍경분과위원회가 이번 전시 초대전을 기획한데는 흑산도에는 박득순 미술관이 있으나 전시전이 활발하지 않은 점을 착안 도심에서의 짧은 기간 전시 후 도록에 묻혀버리는 작품들보다 바닷바람 맞으며 조금 더 긴 시간 섬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세상의 이야기를 전해 줄 수 있는 작품들을 전시하게 된 것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풍경분과위원회 관계자는  “신안군 비금도, 도초 우이도, 서해 최북단섬인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를 거쳐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로 이어진 풍경분과의 사진여행에서 진일보한 여행을 계획하던 길목에서 알게 된 흑산도 박득순미술관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섬마을에 한국사진작가협회의 이름을 알리고자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득순 미술관은 흑산도 진리마을 출신 문암 박득순 화백이 지난 2015년 5월 5일에 설립한 미술관이다.

한편 이번 전시전은 흑산도에서의 한국사진작가 풍경분과위원회의 일회성 전시로 끝나지만 이후 흑산도미술관과 한국사진작가협회의 협업 전시가 지속되도록 전라남도 사진대전 초대작가를 초청하여 공동 전시를 진행하기로 해 사진작가협회 본부와 지역 연대사업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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