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숩고 담백한 병어회 맛보러 오세요”..제10회 섬 병어축제 6월 7일 개최

-6월 7일부터 이틀간 신안군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제10회 섬 병어 축제 개최

-신안수협 송도 위판장과 연접한 복합회타운에서 병어 비롯  갑오징어, 꽃게, 광어 등 제철회 맛볼 수 있어

▲ 신안 병어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2007년 5월 31일 지도읍 송도선착장 주변에서 열린 병어축제 사진     ©신안신문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신안군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제10회 섬 병어 축제가 열린다.

섬 병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범)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는 신안 병어의 풍미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식전 행사로 성악과 트로트 공연 등이 열리고, 지역민이 준비한 난타 공연, 줌바 댄스,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병어 회무침 만들기와 시식회, 수산물 깜짝 경매 등 방문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참가자는  신안수협 송도 위판장과 연접한 복합회타운에서 병어를 비롯  갑오징어, 꽃게, 광어 등의 제철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날 병어축제와 함께 ‘신안 보물선의 섬’ 증도에서 열리는 밴댕이 축제장을 방문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 전남 지도읍 소재 신안젓갈타운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신안젓갈타운 병어 조형물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신안 병어는 살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병어는 신안군 비금면 칠발도-임자도-낙월도(영광)에 이르는 해역에서 안강망 조업을 통해 주로 어획하며,  지난해 신안군수협 북부지점의 병어위판액은 122억 7천만 원에 달했다. 

이번 제10회 섬 병어 축제는 신안 병어의 맛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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