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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목포시 독선행정-의회 규탄
136억원 해양음악분수사업 채무부담행위 예산승인 강력 반발
이규만기자
 
목포의 시민단체들이 목포시의회가 136억원의 해양음악분수사업의 채무부담행위 예산승인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규탄했다. 
   
지난 8일 열린 예산안 승인 관련, 시민단체 회원들의 본회의장 방청석 출입을 원천봉쇄한 가운데 강성휘 의원이 제1회 추경의 예산에 대해 해양음악분수사업 등 일부수정동의안을 찬성 7명으로 전체의원 1/3에서 1명이 부족해 부결됐다.


▲ 본회의장에서 방청석을 바라보고 있는 정시장     © 이규만
수정동의안에 대해 찬성한 의원은 강성휘, 배종범, 허정민, 조요한, 성혜리, 박창수, 윤양덕 의원이 찬성했으며 반대한 의원은 박병섭, 이기정, 정석봉, 한정훈, 조성오, 장복성, 김영수, 박정훈, 서조원, 노상익, 고경석, 전경선, 고승남, 오승원, 최석호 의원이다.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개원 1년째를 맞아 목포시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반성과 성찰, 소신과 엄격한 잣대를 스스로 버렸다”고 비판했다.

▲ 제1회 추경예산 승인후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 회원들     © 이규만
기자회견문에서는 “진지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에 대한 간곡한 요청을 무시하고 의사봉으로 시민의 가슴을 후려친 박병섭 의장, 집단적 도덕불감증으로 독선행정의 거수기 역할을 한 의원들, 분명한 입장표명 없이 본회의장에서 줄행랑 친 의원들의 모습에 깊은 우려와 격분을 금할 길 없다”고 비통해 했다.

▲ 정회 선포후 방청석을 나가달라는 요청에 거부하고 있는 시민단체회원들     © 이규만
또한, 시민단체들은 “예산심의를 앞두고 부적절한 식사.술판자리를 벌인 예결위 의원들과 시 고위간부들에 대한 진상파악과 함께 윤리위원회 구성을 했어야 마땅하며 진지한 검토 한번 없었던 ‘해양음악분수’사업도 시민사회의 요구가 있기 전에 타당성부터 검증했어야 했지만 박병섭 의장과 예결위를 비롯한 시의원들은 식사.술자리에 대해서는 ‘감싸기’와 ‘숨기기’로 일관했고 해양음악분수에 대해서는 무조건 예산부터 편성하고 보자는 목포시의 행태에 제대로 된 비판없이 사회적 합의를 거치는 시늉조차 하지 않고 통과시켰다”고 통탄했다. 

시민단체들은 “불과 1년 전 시민들의 의사를 대변하여 견마지로(犬馬之勞)의 자세로 신명을 다하여 실천하겠다던 목포시의원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라며 허망해 했다. 

시민단체들은 “오늘의 대립, 모순, 긴장, 갈등은 법령과 지침, 사회적 합의를 경시하는 목포시의 ‘독선행정’이 낳은 결과다”고 질타했다.

▲ 정회 후 시민단체 회원의 항의에 대답하고 있는 박병섭 의장     © 이규만
시민단체들은 “목포시는 귀를 막고 단 것은 삼키고 쓴 것은 뱉으며 오직 나만이 옳다는 식의 독단적 의지로 일을 추진하고 있어 신도청 시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할 마당에 시민을 신뢰하고 귀를 기울이는 통이 큰 자세가 없는 태도가 개탄스럽다”고 규탄했다.

▲ 강성휘 의원의 수정동의안 방청을 공무원들이 막자 시위하고 있는 시민단체회원들     © 이규만
 시민단체들은 “해양수산부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반대운동을 펼 것이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본회의 예산심의 결과보고에서 조차도 언급과 사과가 없었던 식사.술판에 대해서는 윤리위원회 구성을 요청하는 시민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은 “정시장을 찍은 손가락을 짤라야 한다”면서 흥분된 채 비난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신안신문http://www.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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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6/11 [00:17]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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