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농협,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농협으로 우뚝”

-12월말 기준 연체비율 0%로 자산 건전성을 제고, 클린뱅크 농협으로 선정

-코로나19 팬더믹 상황과 농산물 가격의 폭락 등 악재 속 당기순이익 3억 7,700만원 실적...견실 농협으로 도약

-주광옥 조합장, 임자대교 연륙으로 철부선사업 종료돼 경영악화 우려 속 조합원과 임직원 한마음으로 건전결산 이뤄낸 것 감사

▲ 주광옥 임자농협장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임자농협이 조합원의 복지 향상 위한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등 12월말 기준 연체비율 0%로 자산 건전성을 제고하여 클린뱅크 농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전남 신안군 임자농협(조합장 주광옥)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끝이 보이지 않는 팬더믹 상황과 농산물 가격의 폭락, 얼어붙은 세계 경제시장 위축 등 악재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3억 7,700만원을 이뤄내는 등 견실한 농협으로 도약했다.

임자농협은 임직원은 신용사업, 경제사업 활성화 및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제고 및 복지향상을 도모하였으며 수익창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자농협은 조합원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의 소득증대 및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영농지원사업비로 3억 1,600만원, 조합원 복지지원사업비로 6,500만원 등 조합원 영농지원 및 복지를 위하여 총 교육지원사업비 5억 2,8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조합원 교육지원사업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신용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 및 예대비율 인하로 인한 수익성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상호금융 예수금 572억 3천만원, 상호금융 대출금 296억 4,200만원을 달성하였고 12월말 기준 연체비율 0%로 자산 건전성을 제고하여 클린뱅크 농협으로 선정되었다.

기준금리 인상 및 예대비율 인하로 인한 수익성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상호금융 예수금 572억 3천만원, 상호금융 대출금 296억 4,200만원을 달성하였고 12월말 기준 연체비율 0%로 자산 건전성을 제고 하여 클린뱅크 농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 임자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준공식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박우량 군수와 주광옥 조합장, 김혁성 의장 등이 임자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우측부터 김기만 군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부의장, 주광옥 임자농협 조합장 순 (2021.7.2)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하지만 경제사업 분야에서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실적이 떨어지는 등 약간의 아쉬움은 남겼다.

구매사업은 농업에 필요한 비료, 농약, 일반자재 등의 공급 및 주유소, 농기계의 신장으로 전년대비 28.28% 신장한 110억 5백만원의 실적을 이뤘다.

주유소의 저장탱크 증설을 통한 저장능력 향상은 국제 석유가격 상승 및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대란 시 조합원 및 고객에 대한 겨울철 난방유, 경유, 휘발유의 원활한 공급에 크게 기여했다.

▲임자대교 공사시  지도 점암선착장에서 차량이 임자농협 철부선에 실리고 있는 장면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또한, 조합원과 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하여 조합원, 지역민들께서 정성들여 재배한 농산물 판매의 장을 마련하여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매장관리와 경영비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년대비 20.16% 신장한 61억3,900만원의 실적을 이뤘다.

그러나 판매사업은 농산물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전년대비 –16.86% 보이며 99억 9800만원의 실적으로 큰 아쉬움을 남기는 대목이다.

주광옥 임자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끝이 보이지 않는 팬더믹 상황과 얼어붙은 세계 경제시장 위축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고 애써 가꾼 농산물 가격의 폭락으로 인해 모든 농민과 조합원님들은 더더욱 힘든 한해였던 것 같다.”면서 “임자대교 연륙으로 인해 철부선사업이 종료되어 많은 분들의 경영악화라는 염려 속에서 조합원님들과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 건전결산을 이룬 한해로 조합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위기는 기회라 생각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농협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임자농협의 2022년도 연도말 총자산은 1,214억 1천만원, 자본금 83억 3,300만원 규모다.

임자농협 조합원 및 임직원 현황을 보면 전형적인 농촌형 농협으로 임자면을 관할구역으로 하며, 2022년말 현재 조합원 970명, 준조합원 1,384명, 대의원 51명, 임원 11명, 직원 34명으로 구성 되어있다.

본점 1개소,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1개소, 주유소 1개소, 농산물 유통센터 1개소, 영농자재 판매소 1개소 및 육묘장과 대파작업장, 소금보관창고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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