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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농협 조합장선거, 박정수VS김옥두⇔배용식 빅매치 관심
-3선 도전 박정수 현 목포농협장에 맞서 김옥두후보와 배용식후보 도전장...후보 단일화 변수 -장복성 전 의장 불출마 선언, 농협 개혁위한 통큰 결단에 찬사 이어져 -박정수 조합장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수사 속 조합 비판 호소문 논란, 고객사은품 구입 의혹 등 악재
선거취재단

 

 

목포농협 조합장선거박정수VS김옥두⇔배용식 빅매치  관심

 

-3선 도전 박정수 현 목포농협장에 맞서 김옥두후보와 배용식후보 도전장...후보 단일화 변수

-장복성 전 의장 불출마 선언농협 개혁위한 통큰 결단에 찬사 이어져

-박정수 조합장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수사 속 조합 비판 호소문 논란고객사은품 구입 의혹 등 악재

 

 

 

 

▲ 목포농협장선거 박정수 후보, 김옥두후보, 배용식후보(좌측부터)  © 목포뉴스

 

3선에 도전하는 박정수 현 목포농협장에 맞서 김옥두후보와 배용식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22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조합장 후보군으로 오르내리던 장복성 전 목포시의회의장이 불출마했으나 양측의 러브콜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할 전망이다.

 

증도 개혁 성향의 장복성 전 의장은 목포시의회에서 20여년간 의정활동을 해온 베테랑 정치인으로 목포농협 조합장 후보군으로 자천타천 거론됐으나 최근 목포농협에서 불거지고 있는 각종 문제점 등을 직면하면서 결국 불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장은 22일 짧막한 입장문을 통해  대성동 천년나무 아파트 재개발과 다양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목포농협을 만들기 위해 의견을 청취했다. 그러나 단일화 불발과 함께 후보자 난립은 비방과 혼탁선거로 갈등만 깊어질 수 있고 개혁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 판단,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전 의장의 불출마를 두고 목포농협 개혁을 위한 진정성이 담긴 대승적 차원의 통 큰 결단이란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3.8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후보 등록 전 단일화 협상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김옥두 후보와 배용식 후보가 최종 후보등록을 했으나 선거전 막판 단일화 여지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복성 전 의장측의 지지를 이끌어낸다면 현직 프리미엄을 뛰어넘어 무난한 낙승이  기대된다.

 

조합원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으나 사법 리스크와 3선 연임에 대한 일부 부정적 기류를 무릅쓴 박정수 현 조합장에 맞서 합리적 포용력을 기치로 내건 김옥두 후보와 조합 건전 경영을 목표로 한 배용식후보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박정수 현 조합장이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해 다소 우위를 점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선거 막판 후보단일화와 어수선한 조합 상황이 맞물리면서 승리를 장담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당초 우세가 점쳐지던 박 조합장이지만 사법 리스크와 조합 부실 운영 악재 등이 겹치면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선거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목포농협은 박정수 조합장이 업무상 배임과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에 익명의 직원명의 호소문이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조합원 등에게 대량 배포되자 사법기관에 고발장이 접수되는 등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호소문에는  “ 목포농협이 설립 이래 최대의 위기에 내몰려 있다겉 다르고 속 다른 미꾸라지와 그 하수인들 때문에 전현직 직원들이 줄소환당하는 처참한 상황이 연일 전개되고 있다.며 사실상 현 조합장을 겨냥했다.

 

▲ 목포농업협동조합 조합장후보(중앙선관위 자료)     © 폭로닷컴 편집국


이어 호소문은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는 저를 포함 동료직원들의 사기는 추락하는 등 업무에 임할 자신이 없다마치 혐의를 벗어 아무런 일이 없는 것처럼 위선을 떨고 있는 모습이 역겹다.면서  “ 도둑질의 쾌감을 맛본 도둑놈은 그만두기 어렵다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이 바로잡아야 한다며 익명으로 글을 올릴 수밖에 없는 입장을 이해해달라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또한 목포농협은 현재 우수고객을 위해 1억여원에 가까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고객사은품 3,500개를 구입했으나 정확한 집행내역이 없어 의혹을 키우는 등 내홍에 휩싸여 있다.

 

조합원이 1,900여명인 목포농협은 지난 2020년 5월 우수고객 사은행사를 위해 29천원짜리 핸디청소기 1,000개를 비롯 25천원짜리 무선 충전 마우스패드 1,000개 등 3,500개의 사은품을 구입했다.

 

그러나 구입시 확보한 거래내역 증빙서류가 부실하고 인수한 사은품을 고객에게 나눠준 정확한 내역도 없는데다 목포농협 산하 9개 지점에 배분하지 않고 석현동 본점에서만 지급한 것으로 확인돼 의혹을 사고 있다.

 

이는 올해 1월 실시한 목포농협 2022년 결산감사 결과 보고서에 의해 밝혀진 것으로 선거를 앞두고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7일 목포농협 조합원준조합원퇴직동우회원 일동 등 30여명은 목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의 위법행위에 대한 고발사건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여 의법 처리하여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목포농협 조합원 등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해 6월  목포경찰서에 접수한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에 대한 업무상 횡령배임 및 뇌물수수농업협동조합법 위반업무방해 혐의에 대하여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 및 의법처리를 촉구했다.

 

한편 3.8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목포농협장 선거는 박정수(65현 조합장에 맞서 김옥두(61전 목포농협 상무배용식(59전 목포농협 이사가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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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2/23 [17:33]  최종편집: ⓒ 신안신문(목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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