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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중앙회, 섬포럼 목포 행사에 신안군 고의 배제 빈축
임흥빈 중앙회 부회장 참여 속 정치적 편향성과 소외 시비 등 논란...행사 취지 퇘색 비난, 울릉군수까지 초청했으나 박우량 신안군수에게 초청장 미발송
강윤옥 대표기자

 

한국섬중앙회, 섬포럼 목포 행사에  신안군 고의 배제 빈축

 

임흥빈 중앙회 부회장 참여 속 정치적 편향성과 소외 시비 등 논란...행사 취지 퇘색 비난, 울릉군수까지 초청했으나 박우량 신안군수에게 초청장 미발송

 

 

 

 

▲ 한국섬중앙회 주관 섬포럼행사가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렸다.(22.8.19)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섬 주민 권익신장과  소득향상 등 섬 관련 정책사업 추진을 목표로 발족한 사단법인 한국섬중앙회가 제대로 출범도 하기 전에 전국 최대 1,000여개 섬을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을 의도적으로 배제시키는 등 정치적 편향성과 소외 시비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19일  오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사)한국섬중앙회(회장 노평우)가 주관한 지속가능한 섬포럼은 섬의 유산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제1회 섬포럼을 개최했다.

 

이보형 목포과학대교수의 사회로 시작한 섬포럼 행사는 노평우 중앙회장 개회사, 임흥빈 중앙회부회장 환영사에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박홍률 목포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남한권 울릉군수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섬의 유산과 발전방향 주제 발표 및 토론은 박성현 목포대교수의 발표와 이경아 목포대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은 최상덕 전남대 최고수산경영과정교육원장, 임영찬 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장, 김충남 전라남도 섬정책과장, 김윤호 한국섬진흥외 연구위원, 조시영 경상남도 섬 전문위원, 장정돈  섬중앙회 경기인천연합회장, 노평우 중앙회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사)한국섬중앙회 노평우 초대회장은 “섬과 섬주민 100만의 기본권과 삶의 질에서 국민으로 권리와 권익을 인정받고, 정당하게 대우받도록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자세로 든든한 초석을 다지겠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장에  전국 지자체중 가장 많은 1천여개의 섬(유인도 64개)을 보유한 신안군의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약 3,348개의 섬이 있으며 이중 유인도는 472개,  무인도는 2,876개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섬중앙회가 이날 목포에서 울릉군수와 여수시장까지 초청해 섬포럼을 개최하면서  정작 박우량 신안군수에게는 초청장을 발송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섬중앙회는 소외되고 차별 받은 섬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3,382여개 섬이 인정받고, 140여만 섬 주민이 공정하게 대우받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각오라며  설립취지를 밝히고 있었다.

▲ 한국섬중앙회 섬포럼행사 초정 내빈 등     © 폭로닷컴/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그러나 한국섬중앙회는 이번 섬포럼 행사를 주관하면서 특정 세력들에 의한 형평성 시비 등으로 인해 개최 명분마저도 잃었다는 비난에서 자유스러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신안군수로 출마키로 했다가 민주당 경선 등록을 포기한 바 있으며,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전해  박우량 신안군수에게 패한 바 있는 신안 지도읍 출신 임흥빈 전 전남도의원(전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겸)이 한국섬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데 이 같은 정치적 배경 등으로 인해  이번 행사에 박군수를 초정하지 않았는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은 기우이길 바랄 뿐이다.

 

섬 주민 권익신장과  소득향상 등 섬 관련 정책사업 추진을  발족 목표로 내건 섬중앙회가 신안군을 초정하지 않은 것이 사무착오에 의한 단순 실수가 아니라면 이 단체의 운영과 활동 명분, 설립 취지는 상당 부분 퇴색됐다는 비난을 자초한 것이다. 

 

한편 (사)한국섬중앙회(회장 노평우)는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장관의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2021년 1월 11일 사단법인 설립등기를  중앙회 본부를 비롯  6개 권역 9개 연합회와 각 섬(도서)별 지부를 구성하여 전국적인 조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주요 사업은 섬 주민 권익신장 활동, 섬 주민 소득향상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섬 고유 전통문화 계승 발전, 섬을 힐링과 치유 중심지로 육성 추진,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린뉴딜 정책 참여 등 섬 관련 정책사업, 섬에 관한 다양한 홍보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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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8/19 [13:53]  최종편집: ⓒ 신안신문(목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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