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개최

압해읍 천사분재공원에서 7월 8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개최...국내 최대 규모 4천만송이 크로코스미아꽃 만발

▲ 신안군 압해읍 송공산 천사섬분재공원에 크로코스미아꽃이 만발했다.  © 목포뉴스/신안신문

▲ 22.7.11 신안군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개막식  참석 내빈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압해읍 송공산에 위치한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7월 8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개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 김혁성 신안군의회의장, 김문수.최미숙도의원,김기만.안원준.이상주.최춘옥.박용찬군의원과 박일용 신안군산림조합장, 내빈,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 분재공원에는 3.5ha의 애기동백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애기동백 관람로를 따라 식재된 2백만 본의 크로코스미아에서  4천만 송이의 꽃이 만개하여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청초’ ‘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가진 크로코스미아(Crocosmia/애기범부채)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꽃으로 7~8월 한여름에 긴 타원형의 주홍색 꽃이 화려하게 개화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명품분재 400여 점이 특별 전시되고, 퍼플섬홍보관, 신안1004몰 인터넷쇼핑 홍보관이 운영되며, 스탬프투어를 마친 관람객에는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휴관)

▲ 천사섬 분재공원 크로코스미아꽃길  ©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인터넷신안신문

박우량 신안군수는 “매년 천사섬분재공원에 크로코스미아를 추가로 심어 국내 최대의 크로코스미아 단지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할 예정이다” 면서  “5천만 평의 바다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4천만 송이의 크로코스미아를 보면서 정서적인 안정과 함께 무더운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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