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미숙 전남도의원 후보, 허위사실 유포 장봉선후보 검찰 고발

허위 학력 제기 등 허위사실 유포 네거티브 심각, 당선 유무 상관없이 고발키로

전남도의원선거 신안군 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미숙 후보가 무소속 장봉선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 최미숙 전남도의원후보 선거 공보물 갈무리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미숙 도의원 후보측은 “학력과 관련 허위라고 주장하는 장 후보의 주장을 무시해왔지만 계속해서 비방하는 등 도가 지나쳐 검찰에 고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미숙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공심위에 제출한 학력 서류가 만일 위조되거나 거짓이라면 어떻게 공천을 받을 수 있었겠냐” 면서 “내 자신이 떳떳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참고 있었는데 더 이상 상대 후보의 행위를 묵과할 수 없어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후보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상경해 공장에 다니며 생업에 종사했었다. 배우지 못한 서러움 때문에 늦은 나이에 학업에 뛰어든 것이 뒤늦게 상대방의 선거에 이런 식으로 이용당하는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쏟아냈다.

그는 이어 언론 보도에 의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여러 건의 전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장후보가 선거 상황이 불리하자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며 장 후보를 강력 비판했다.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인 목포 A 정보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진 최미숙 후보는 “ 장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대해서 당선에 관계없이 고발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 무소속 장봉선 도의원후보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한편 최 후보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무소속 장봉선 도의원 후보는 최미숙 후보의 학력 의혹 등을 제기하며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최근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장 후보는 지난 12일 전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력사항 등을 즉각 공개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아 결국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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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취재단: 강윤옥대표, 조국일편집위원장, 최윤호기자,윤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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