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종주 신안군의원 후보측, 비금도 70대 주민 폭행 충격

이종주 후보 선거사무장, 선착장에서 70대 주민 무차별 폭행...피해자 법적조치 예고

가산 선착장 중앙에 세운 유세차량으로 인해 주민 불편 원성

▲ 비금 가산선착장에서 오전 6시 20분경 이종주후보 선거사무장이 70대 노인을 폭행하는 장면을 손에 명함을 든 이종주후보가 지켜보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안군의원 선거 신안 다 선거구(비금, 도초, 흑산) 무소속 이종주 후보 선거사무장이 70대 주민을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오전 6시 20분경 목포 치과치료차 가산항에서 농협배를 타기 위해 나온 주민 A씨는 무소속 이종주후보 선거차량이 선착장 중앙에 위치해 통행에 방해가 되자 반대편으로 이동주차를 해줄 것을 이종주 후보에게 직접 요청했다.

그러나 주민 A씨가 거듭 이동주차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종주후보가 안된다고 답변하자 상호간 언성이 높아졌다.

그러자 옆에서 지켜 보고 서있던 이종주 후보 선거사무장 B씨가 갑자기 항의하던 70대 주민 A씨의 멱살을 잡고 유세차량에 눕히고는 뺨을 때리는 등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면민이 최우선이란 글씨가 새겨진 옷을 입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이종주후보가  적극 제지하지 않고 손에 명함을 든채로 폭행장면을 지켜보는 상황.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으나  면민 최우선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종주 후보는 한발 뒤로 물러서며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고 옆에서 지켜보는  상황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입술 등이 터지는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A씨는 당시 선착장에 있던 선거운동원과 주민 등 주변의 만류로 더 큰 화를 겨우 면했으나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는으며,  병원 진단후 향후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 등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의 중심에 선 무소속 이종주 후보는 31일 오전  “서로의 자랑이 되는 부끄럽지 않은 얼굴이 되겠다. 한 표를 달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 문자를 발송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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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취재단: 강윤옥대표, 조국일편집위원장, 최윤호기자,윤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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