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실뱀장어 어업인 2천명,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이재명후보는 지방 자치분권 실현 적임자,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위해 일할 사람 강조

양태성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해양수산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주선 어업인 애로 청취 간담회 개최 

전라남도 실뱀장어 어업인 2,000 명이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취지의 선언문을 최근 발표했다.

▲ 전남도 실뱀장어 안강망어업인연합회 간담회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의원(영암.무안.신안)에 따르면 이재명을 지지하는 전남 실뱀장어 어업인 일동 명의 선언문에서 이재명 후보지지 이유에 대해 이들은 이재명후보는 자치단체장 재임 시절 그 어느 자치단체장보다 높은 공약 이행률로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둘째 이유로 이재명은 국민과 대화와 소통을 한다는 것인데 그는 행정의 달인으로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이재명후보가 지방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일할 사람이다. 지역은 현재 지역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재명은 공정과 합리를 바탕으로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준비된 후보이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재명후보는 진정으로 국민을 주인으로 섬길 후보이다. 이재명이 걸어온 삶을 보면 그가 앞으로 국민을 어떻게 주인으로 섬길지 알 수 있다며 거듭 지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전남 실뱀장어 안강망어업인연합회(회장 김성기) 임원진을 비롯 30여명의 어업인등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실에서 김승남의원(도당위원장)과 운재갑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 애로 사항 건의 및 정책 반영 요구 등 간담회를 가졌다.

▲ 양태성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해양수산정책위원회 부위원장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서원기 전남 실뱀장어 어민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양태성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해양수산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어민들은 간담회를 통해 현실에 맞는 수산업법 개정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현행 수산업법상 (안강망) 어구통수 및 어구 길이 제한을 1통의 어구사용 시 20m이하, 2통의 어구사용시 10m이하로 규정하고 있으나  대부분 실뱀장어 어가는 80년대 초반부터 30m인 어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어업 현실에 맞춰 법안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995년 실뱀장어안강망어업이 법정화 되기 이전 어업 허가를 받아 전통방식(짚묶음, 수초망 등)으로 실뱀장어를 포획하고 있는 어가는 허가를 갱신하지 못했거나 신규허가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생업을 위한 포획이 불법행위로 간주되어 범법자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12월 이개호 의원은  한시적(2~5월) 기간에 전통방식으로 실뱀장어 포획을 허가하는 내용의 수산업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지만 전통적인 방식에 대한 명확한 구분, 기존 어업인과 다른 어업인과의 형평성, 뱀장어 자원보호, 신규 허가 등 종합적인 검토 필요로 소위 계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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