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디케이 · 신안 임자농협, 친환경 큐라올 공급 업무협약 체결

중금속과 농약성분 없이 지력 회복시키는 친환경 4종 복합비료 ‘큐라올’ 전용비료적용으로 생산성 향상 등 농가 경영안정화 전망, ㈜이디케이측에서 4억원 상당 쾌척

연작피해(매년 같은 작물 재배로 일어나는 병해충) 방지제 큐라올, 연작재해 질병 잿빛곰팡이병, 모잘록병, 뿌리썩음병, 점무늬병, 균핵병, 흰가루병 등 임자농협 대파농업으로 다년간 실증 확인

[목포뉴스/신안신문] 주식회사 이디케이(대표 안예균)와 신안군 임자농협(조합장 주광옥)이 땅의 지력을 회복시키는 4종 복합비료 ‘큐라올 토량개량 보조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 주식회사 이디케이 안예균대표(좌측)와 임자농협 주광옥조합장이 큐라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신안신문

지난 4월 21일 임자농협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주)이디케이에서 생산하는 큐라올을 전략적으로 임자농협에 지원해  대파 생산안정화, 수확량 증가를 목표로 이뤄졌다.

한국인 주 식재료로 빠지지 않는 대파재배에 임자농협 대파특구에 한하여 큐라올을 시중 가격 보다 40% 낮게 지원 공급하여 COVID19으로 인한 국민생활 안정화를 목적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임자도 대파 농가에서는 약 10억원대의 큐라올 제품을 도입하게 되는데 (주)이디케이에서 4억원 상당을 쾌척하기로 해 농민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6년 대파특구지역으로 선정된 임자도는 현재 대파 재배면적만 약 930ha에 달하는 등 전국 전국 최고품질의 대파로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파 주산지다.

하지만 COVID19으로 인한 대외경기악화로 대파가격이 상승하고, 한 작물만 재배하는 연작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확량까지 감소하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대파가 금(金)파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임자농협 주광옥 조합장은 “햇빛과 토양, 바람이 좋은 대파특구 신안 임자도에서 3년에 걸친 철저한 테스트를 최종 통과한 큐라올을 활용한 농법을 최종 보고받았다.

대파 재배의 적지로써 전국을 대표하여 변화하는 외식산업과 국익에 이바지하고자 친환경가치를 경쟁력으로 도입할 ‘그린오션’의 일환으로 새로운 대파재배농법을 선정하였다.”  면서  “6차산업 글라스터를 행정과 협의하여, 대파특구 임자도 ‘그린오션’을 실행하고 변화하는 바이 미-포 미(Buy me-For me) 깐깐한 소비자 키워드를 달성하는 것이 최종목표다.”고 말하였다.

지난 3월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임자대교 개통식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신안군 대표 소득 작물 대파 자랑과 함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전용 비료 개발을 발표했는데  결국 박우량 신안군수가 발표한 대파 전용비료개발에도 성큼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박군수는 또한 농산물 유통 및 편의 농산물 공급으로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고 규격화와 상품화를 위한 APC(농산물종합유통센터)확충을 발표했다.

특히 신안 대파정원 지정과 축제 등을 문화 행사와 연계하는 6차산업 클라스터 발표는 新소득원으로 신안군민들과 임자도 대파특구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이디케이 안예균 대표는 “친환경 4종 복합비료인 큐라올을 대파특구 임자농협에 공급해 기회를 주신 임자농협 주광옥조합장님 이하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몇 년의 깐깐한 테스트처럼, 매일 농가와 가까이에서 큐라올을 잘 활용하게 하여 COVID19으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농촌진흥청 김원배 박사는 “자가노력비 포함 54.5%로 절대적인 노동 집약적인 품목으로 분류되어 있는 대파재배는 매우 고된 일이다"고 말하며 "4종 복합비료 큐라올은 중금속과 농약 성분없이 토양의 염류장해와 가스장해, 토양세척을 동시에 하여 결국 지력을 회복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박사는 "친환경 비료이면서 이디케이가 보유한 성적서를 보면 뿌리썩음병, 균핵병, 입고병, 노균병, 역병, 잿빛곰팡이, 흰가루병에 효과가 있다. 큐라올은 노동 집약적인 작물재배 농업인에게 희망을 갖게 하는 유망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자도와 함께 대파특구인 자은도에도 큐라올을 적극 공급할 계획으로 있어, 신안군의 경쟁력강화, 생산력증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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