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디케이 · 신안 임자농협, 친환경 큐라올 공급 업무협약 체결

중금속과 농약성분 없이 지력 회복시키는 친환경 4종 복합비료  ‘큐라올’ 공급으로 연작피해 감소와 생산성 향상 등 농가경영 도움 전망

[목포뉴스/신안신문] 주식회사 이디케이(대표 안예균)와 신안군 임자농협(조합장 주광옥)이 땅의 지력을 회복시키는 4종 복합비료 ‘큐라올 토량개량 보조사업’ 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 주식회사 이디케이 안예균대표(좌측)와 임자농협 주광옥조합장이 큐라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신안신문

지난 21일 임자농협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주)이디케이에서 생산하는 큐라올에 대해 시중가격 보다 40% 낮은 가격에 지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임자도 대파 농가에서 약 10억원대의 큐라올 제품을 도입하게 되는데 (주)이디케이측에서 4억원 상당을 부담키로 해 농민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임자농협에 따르면 신안군 임자도는 지난 2016년 대파특구지역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대파 재배면적만 약 930ha에 달하는 등 전국 겨울대파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파 주산지다.

하지만 대파 한 작물만 재배하는 연작으로 병해충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확량까지 감소하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주)이디케이는 친환경 4종 복합비료인 큐라올의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임자농협은 농가에 유통해 농업 경영비 절감과 함께 토양 상태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 임자농협 이사진 등과 함게 한  큐라올 토량개량 보조 사업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 신안신문

임자농협 주광옥 조합장은 “같은 땅에서 같은 작물을 여러해 키우며 연작피해가 발생해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시중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친환경 제제인 큐라올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주)이디케이는 지난 2014년 환경을 치유하는 기업의 가치를 내세우며 창업해 농업과 축산, 의료, 숙박, 가정 등 전 분야에서 인류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꾸준하게 성장하는 기업이다.

(주)이디케이 안예균 대표는 “친환경  4종 복합비료인 큐라올을 적기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농가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앞으로도 농가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항상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도록 공정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이디케이는 관계자에 따르면 “4종 복합비료 큐라올은 뿌리썩음병, 균핵병, 입고병, 노균병,  역병, 잿빛곰팡이, 흰가루병 억제에 탁월한 효과와 중금속과 농약성분이 없는 친환경 비료이다” 면서 “토양 개선효과로 발근 개선과 비료 흡수율이 상승하고, 부숙되지 않는 퇴비로 인한 염류장해와 가스장해 개선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 농촌진흥청 김원배 박사는 “농약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농민 건강은 물론 식물 성장과  여러가지 병충해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 이디케이측에서는 임자도와 함께 대파 생산량이 많은 자은도 등지에도 큐라올을 공급할 계획으로 있어 생산량 증대 등의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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