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기존대로 유지 가능성 커

-서부권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기존 유지, 동부권 조정안 유력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맞서 김태성 전 제 11사단장, 천경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 김병도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등 경합중

▲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4월 10일 실시 제 22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서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가 해체되지 않고 기존대로 유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회는 설 연휴 전 확정을 목표로 선거구 획정안 논의를 하고 있는데  전남은 당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 획정위원회 제안대로 기존 10개 선거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선관위 획정위는 전남에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를 해체해 나주.화순에 무안군을 엮고, 신안은 목포 선거구화 통합하고, 영암은 해남. 진도. 완도와 묶는 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서부권인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를  기존대로 유지하고 동부권을 조정하는 안이 유력해지고 있다.

당초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로 나뉘어있던 선거구에서, 순천을 뺀  광양·곡성·구례으로  분구시키고  여수와 순천을 한데 묶어 여수.순천 갑, 을, 병 등 3개 선거구로 조정하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의원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서 김태성 전 제 11사단장, 천경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 김병도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등이 경합중이다.

이 외에도 민주당 경선 참여가 불발된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관이 나섰고  황두남 현 국민의힘 영암무안신안 당협위원장, 윤부식 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등이 출전했다.

지난 1월 30일 목포MBC 여론조사 결과 서삼석 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38%,김태성 전 제11사단장 7%, 천경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 7%, 김병도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5%로 조사됐고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14%로  드러났다.

뒤를 이어 황두남 현 국민의힘 영암무안신안 당협위원장 3%, 정승욱 전 세계일보 논설위원 1%, 윤부식 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1%, 김팔봉 전 고용노동부 서기관 0%로 나타났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을 보면  명절 전후 하위후보 컷오프 후  본경선 진출자를  선정하고 이달말 경  최종 공천자가 확정된다.

<조사 개요>

영암 무안 신안

■ 조사의뢰자 : 목포MBC, 여수MBC

■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 조사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무안군, 신안군

■ 조사기간 : 2024.1.28~1.29(2일간)

■ 조사대상 : 전라남도 영암군, 무안군, 신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100%)

-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리스트로 무작위 추출

■ 표본크기 : 511명

- 가중값 적용 사례수 : 511명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 할당

■ 응답률 : 18.5%

- 총 2,758명과 통화하여 511명 응답 완료

■ 접촉률 : 25.9%

■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 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 4.3% 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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